무더위에 폭우겹쳐 약국경기 역대 최악
환자수 평균 1/3 감소, 종로 등 대형약국가는 직격탄
입력 2011.07.29 12:30 수정 2011.07.29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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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약국 경기가 역대 최악 수준인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약국가에 따르면 올 여름 무더위와 폭우가 반복하면서 약국을 내방하는 환자가 예년에 비해 최대 절반이상, 평균 1/3가량 줄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종로구 대형약국가에 따르면 7월들어 예측을 불허하는 집중 폭우로 인해 약국을 내방하는 환자가 급격히 감소했다.

종로의 C약국의 A약사는 "대형 약국들은 여름과 겨울이 비수기이다"며 "하지만 올해 여름은 비가 너무 내려 역대 최악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예년의 경우 비가 오면 약국을 내방하는 소비자가 1/3가량 감소했지만 올해는 절반이상 줄어들었다는 것.

환자수 감소로 인해 일부 약국들은 문을 열었지만 매출은 거의 발생하지 않는 이른바 '개점휴업' 상태인 약국도 더러 있다고 한다. 

종로 5가 A약국은 "무더위와 폭우가 반복하면서 7월 약국 매출이 평달의 1/3도 안됐다"며 "인건비 등 경상비와 의약품 대금을 어떻게 지불해야 할지 눈앞이 깜깜하다"고 말했다.

처방전 수용에 의존하는 클리닉 인근의 약국과 대형병원앞으로 문전약국들도 8월들어 환자수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 강남 삼성의료원 인근의 A약국에 따르면 무더위와 폭우가 이어지면서 환자수가 예년에 비해 1/3 가량 줄어들었다"며 "올해같은 최악의 약국경기는 처음이다"고 말했다.

올 여름 지속되고 있는 무더위와 폭우로 인해 약국들은 최악의 매출 감소라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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