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표 '약국외 판매정책' 영향은?
대한약사회, 한나라당 당대표 교체따라 정부정책 변화 기대감 표명
입력 2011.07.05 12:30 수정 2011.07.05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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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전당대회에서 홍준표 의원이 당대표로 선출된 것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의약품 약국외 판매 정책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대한약사회의 한 관계자는 5일 "한나라당 당대표로 홍준표 의원이 선출된 것이 약사회에는 한줄기 희망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다"는 전망을 내놓았다.

이 관계자는 "홍준표 의원의 경우 그동안 의정활동과 발언 등을 분석했을 때 정부의 정책에 대해 '아닌 것은 아니다'라고 말할 수 있는 소신있는 사람이다"며 "대통령과 복지부가 추진하고 있는 의약품 약국외 판매와 관련해서도 한나라당이 일방적으로 따라가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또 이 관계자는 "정부가 국민불편 해소를 앞세우면 의약품 약국외 판매 정책을 추진하고 있지만 의약품이 약국외의 장소에서 판매되면 국민 건강권을 침해할 수 있다는 당위성을 한나라당측에 설득한다면 원점에서 재논의될 수 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에 이 관계자는 "대한약사회는 한나라당은 물론 정치권을 대상으로 한 의약품 약국외 판매의 문제점에 대해 홍보하는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며, 전국 2만여곳의 약국에서 일반 국민들을 대상으로 한 홍보 활동도 강화할 방침이다"고 강조했다.

대국민 홍보활동을 통해 일반의약품 약국외 판매에 따른 부작용(의약품 오남용 등)을 부각하면 국민들의 정서가 바뀌고 정치권에서도 이를 의식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의약품 약국외 판매에 제동을 걸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 대한약사회의 관계자의 분석이다.

정부가 주도하고 있는 정책에 그동안 끌려 다녔던 한나라당이 전당대회에서 비주류이면서 소신이 강한 홍준표 의원을 원내대표로 선출함에 따라 의약품 약국외 판매와 관련된 정부 정책에 변화가 있을 것을 대한약사회는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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