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 약국외 판매 '내년 약사회장 선거판도 흔든다'
김구·박기배·박인춘 등 집행부 유력후보 책임론 부각
입력 2011.05.16 07:01 수정 2011.05.16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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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추진중인 일반의약품 약국외 판매 정책이 내년 하반기에 실시될 대한약사회 직선제 회장 선거 판도를 뒤흔들 것으로 예상된다. 

대한약사회 집행부가 정부에 먼저 일반의약품 약국외 판매를 제의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일선 약사들 사이에 집행부 불신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방의 일선 약사들이 상경해 대한약사회 책임론을 지적하면 집행부 사퇴론을 주장하는가 하면 최근 열렸던 서울시약사회 임시총회에서는 공개적으로 집행부 사퇴론이 제기됐다.  

약사회에 따르면 대한약사회 집행부에서 차기 대한약사회 선거에 출마 후보로 거론되는 인사는 김구 대한약사회, 박인춘 부회장, 박기배 부회장 등 3-4명이다.

하지만 현재 약사사회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일반의약품 약국외 문제가 현실화될 경우에는 집행부 책임론이 부각될 것이 분명해지고 회장 선거 출마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측된다.

특히 일반의약품 약국외 판매 정책외에도 복지부가 의약품 관리료 인하는 물론 복약지도료까지 손을 본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확인되고 있어 현 대한약사회 집행부 인사들의 책임론 공방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일선 약국가의 가장 민감한 문제인 의약품 약국외 판매와 수가 인하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할 경우 집행부 불신 목소리가 더욱 커지게 돼 내년 하반기 실시될 대한약사회장 선거 구도를 뒤흔들 것이 분명하다는 것이 약사회 관계자들의 공통적인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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