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약사들 "대한약사회 정책에 분노 느껴"
부산약사연수교육장서 시위… 김구 회장도 참석
입력 2010.06.27 23:08 수정 2010.06.28 10:07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스크랩하기
작게보기 크게보기


27일 부산약사연수교육장 입구에 젊은 약사 15명 정도가 모여 대한 약사회의 정책에 대한 항위 시위를 전개했다.

이들은 '약사연수교육에 즈음하여 회원여러분께…' 라는 유인물을 통해  “일반의약품 약국외 판매, 전문자격사 선진화 방안, 약대증설, 저가인센티브제도 등은 의약분업의 근간과 국민건강을 위협하는 제도와 정책이다. 정부가 국민을 위한 방향이 아니라 자본과 시장원리에 의해 약사의 희생과 노력을 강요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한약사회는 회원의 입장과는 상관없이 결정을 내리고 이에 적응하라 하고 있다” 며 “회원들은 불안해하고 있으며 내일에 대한 예측과 미래에 대하 비젼을 상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정부는 의약정책의 실정을 인정해야 할 것이며 소통하지 않는 일반적인 정책의 발표와 집행을 즉각 중단해야 할 것이다고 했다.

이어 '보건의료의 특수성,외국과 다른 국내의 보건의료환경, 자본의 영향을 받는 정책, 약사직능의 일방적인 희생을 강요하는 것'등은 보건의료 전체의 발전에 걸림돌이 될 뿐 아니라 국민을 위한 제도가 아님을 명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대약 집행부에도 “지난 대약선거의 결과 60%의 가까운 회원이 변화를 요구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한다. 앞으로 많은 노력을 해야 하는지를 깊이 반성하고 각성해야 할 것이다”라고 비판했다.

아울러 "저가구매 인센티브제는 일반약 약국외 판매를 막기 위해 전략적으로 받아들인 제도이며 실시되더라도 곧 폐기될 법안"이라며 "전문 자격자 선진화방안은 타 단체와 연계하면 끝까지 버틸 수 있다는 전략으로 일관하는 일련의 모습에서 실망을 넘어서 분노를 느낀다"고 말했다.

이들은 “대한약사회 집행부는 안일하게 ‘책임지겠다’는 호언으로 5만 약사의 운명과 그 가족들의 삶을 위협하지 말아야 한다"며 "밝은 미래를 기대하는 약사회원들의 바람을 현 집행부는 명심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한편, 이날 김구 대한약사회장이 부산약사연수교육에 참석해 인사말을 전했다.

전체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인기기사 더보기 +
인터뷰 더보기 +
“포장은 더 이상 마지막 공정 아니다”…카운텍, 제약 자동화 전략 확대
“성조숙증, 단순히 사춘기 빠른 것 아니다”…최종 키까지 좌우
설덕인 원장, “천연물 기반 질염 치료제 개발할 것”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병원·의료]젊은 약사들 "대한약사회 정책에 분노 느껴"
아이콘 개인정보 수집 · 이용에 관한 사항 (필수)
  - 개인정보 이용 목적 : 콘텐츠 발송
- 개인정보 수집 항목 : 받는분 이메일, 보내는 분 이름, 이메일 정보
-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 기간 : 이메일 발송 후 1일내 파기
받는 사람 이메일
* 받는 사람이 여러사람일 경우 Enter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 (최대 5명까지 가능)
보낼 메세지
(선택사항)
보내는 사람 이름
보내는 사람 이메일
@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병원·의료]젊은 약사들 "대한약사회 정책에 분노 느껴"
이 정보를 스크랩 하시겠습니까?
스크랩한 정보는 마이페이지에서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