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 후보 대약 회장 당선 유력
투표 마친 유권자 대상 설문조사서 과반 득표 육박
입력 2008.07.09 16:34 수정 2008.07.24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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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개월 간 치열하게 전개 된 대한약사회장 보궐선거가 내일(10일) 저녁 6시 개표만을 남겨둔 가운데 김 구 후보의 당선이 유력시되고 있다.

본지가 지난 7일부터 금일(9일) 오전 까지 투표를 마친 유권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출구조사 형식의 설문조사 결과를 분석한 바에 따르면 기호 2번 김 구 후보가 응답자의 50%에 육박하는 지지를 얻어 당선이 유력한 것으로 나타났다.

출구조사 결과에서 비슷한 득표율을 나타낸 문재빈 후보와 박한일 후보는 상대적으로 김 구 후보와의 편차가 커 판세를 뒤집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김 후보는 광주, 울산, 강원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우세를 보였으며, 성별·연령에 관계 없이 가장 높은 지지를 얻었다.

문 후보는 상대적으로 40대와 여성층에서 높은 지지를 받았다.

박 후보는 광주, 울산, 강원지역에서 우세를 보였으며, 상대적으로 60~70대에서 높은 지지를 받았다.

본지는 이번 선거와 관련해 6월 초 진행한 후보자 등록 직전 사전조사부터 세 차례에 걸친 선거운동기간 중 지지율 조사, 그리고 이번 설문조사까지 총 5차례의 조사를 실시하며 표심의 향배를 주목해 왔다.

이를 통해 그 동안의 지지율 변화 추이를 살펴보면 후보 등록 직전에는 부동층이 70%에 육박한 가운데 문재빈 후보가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지만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되며 김구·박한일 후보의 추격으로 박빙의 혼전양상을 보였다.

이어 선거 중후반으로 갈수록 김 후보의 지지율이 높아지며 두 경쟁자와의 편차를 벌린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본지가 출구조사 개념으로 진행한 이번 설문조사의 세부적인 결과는 선거운동기간이 종료된 내일(10일) 오전 7시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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