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그룹이 글로벌 R&D그룹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설정했다.
삼양그룹(회장 김윤)은 2015년까지 핵심사업의 견고한 성장과 신사업 분야에서의 획기적인 미래 성장 플랫폼을 확보하고, 매년 10% 이상 성장하는 것을 2015 비전으로 설정했다. 또한, 2015년 이후 글로벌 R&D 혁신기업으로 새롭게 도약하겠다는 각오를 새롭게 다졌다.
삼양은 2015년까지 의약, 화학, 식품 등 3대 핵심사업에서 선택과 집중을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혁신을 통한 차별화로 강력한 시장 리더십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더불어 신사업에 적극적으로 도전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구축하는데 매진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의약·바이오부문은 사업다각화로 수익성을 개선하고, 규모를 확대해 '획기적이고 특별한 제약사(Innovative Specialty Pharma Company)'를 추구할 예정이다.
접합(Suture) 사업의 경쟁력 강화, 의료용구 사업의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 항암제 중심의 제품 개발에 주력하고 바이오 사업의 다각화를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화학부문은 성장성이 높은 고부가가치 소재분야에 집중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플랫폼과 글로벌 제조기반을 확보해 고객가치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폴리카보네이트 생산능력 확대와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컴파운딩 사업의 세계화를 적극 전개하고, 새로운 고부가가치 소재 개발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식품부문은 기존 사업분야 외에도 B2C 식품과 외식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성장을 도모하여 No.1 푸드&서비스 혁신자(Innovator)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식품소비재BU 신설을 통해 헬스&웰니스 관련 고품격 제품을 개발해 고객 건강에 기여하고, 또한 제과재료·외식자재 유통사업과 외식사업 확대, 해외 플랜테이션사업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신사업 부문은 시장 성장성이 높은 사업영역을 지속적으로 탐색하여 2015냔 이후 삼양의 성장동력으로 자리 잡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R&D 혁신을 통한 고객중심의 제품과 서비스 제공 역량을 강화하여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삼양은 이러한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신뢰, 도전, 혁신, 인재와 더불어 새로운 성장에 필요한 고객중심, 성과중심의 가치를 포함하는 삼양의 기업문화 변신도 새롭게 추진하기로 했다.
한편 10월 1일 창립 86주년을 맞이한 삼양은 창립기념일 당일 비전 달성을 위한 각오를 다지기 위해 오대산 등산을 실시했다.
이날 등산에는 김윤 회장과 그룹 임원, 팀장 등 160여 명이 참석했다.
10시부터 오대산 등산을 시작한 일행은 상원사에서부터 비로봉과 상왕봉, 상원사로 이어지는 12.5km 코스를 6시간 동안 등반했다. 이후 오대산 인근 식당에서 간단한 기념식을 갖고 창립 86주년을 기념하는 축하떡 커팅식을 가졌다.
김윤 회장은 인사말에서 "글로벌 기업의 기반을 강하게 다지고, R&D에 중점을 둘 것"이라면서 "비전 달성을 위해 더 효율적인 조직을 만들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강력한 실행력으로 2015 비전 달성을 통해 임직원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기업으로, 고객에게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고객중시 기업으로, 주주에게 보다 높은 가치를 제공하는 훌륭한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모두가 함께 노력해 나가자"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