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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메이드 인 코리아' 기술로 세계 유방암 정복 나선다
GE헬스케어 코리아(대표이사 사장 로랭 로티발)가 산업통상자원부, 경기도 및 성남시와 맘모그래피 (유방암 진단기기) 글로벌 연구개발 및 생산기지 설립을 위한 투자협력 양해각서(MOU)를 지난 17일 체결했다.
이번 투자 협력이 결실을 맺게 되면 한국에서 개발, 생산될 “메이드 인 코리아” 기술로 전 세계적으로 커지고 있는 약 1조원 규모의 글로벌 맘모그래피 시장 수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GE는 향후 10년간 약 2천억원의 투자규모로 여성 건강 및 맘모그래피 솔루션 연구개발 및 생산기지 설립계획을 추진하고, 한국정부에서는 이번 사업과 관련한 협력기업 육성, 연구개발 활동, 생산기지 설립 및 제반 사업 수행에 필요한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 GE코리아의 “한국에서 세계로 (In Korea, For the world)” 전략을 공동 시행할 예정이다.
이번 투자협력 계획에 따르면, GE 헬스케어 코리아는 2018년까지 80여 명의 고급인력을 신규 채용할 예정으로, 이를 통해 맘모그래피 제품을 연구 개발하는 우수 인재를 육성해 한국 의료기기 산업 발전 및 창조경제 실현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 생산에 필요한 부품의 90% 이상을 국내 중소기업으로부터 공급받아 한국의 중소기업이 GE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해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등 윈-윈 파트너십을 지속해 나가는 계획도 포함돼 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위해 방한한 GE헬스케어 탐 젠틸리(Tom Gentile) 헬스케어 시스템즈 총괄 사장은 “한국은 높은 수준의 의료진과 의료기관 등의 선진 의료 인프라를 갖췄을 뿐만 아니라, 혁신적 기술을 발 빠르게 개발하는 R&D역량과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들과 협력을 통해 전 세계 시장수요에 빨리 대응할 수 있는 탁월한 제품 생산 공급 능력을 갖고 있어 유방암 근절을 위한 맘모그래피 연구개발 생산기지로 적합하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정부는 헬스케어 산업 성장과 중소기업과의 동반 해외 진출에 적극적인 의지를 보여, 이번 양해각서가 성공적인 결실을 이루게 될 것으로 확신한다” 고 덧붙였다.
산업통상자원부 윤상직 장관은 “이번 투자를 통해 국내 중소기업과 글로벌 GE가 협력을 확대하고, 우리나라 의료기기 산업 생태계 전반의 경쟁력이 제고될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청 김문수 도지사는 “경기도가 GE와 같은 세계적인 기업과 함께 의료기기 연구개발 및 생산기지 설립에 협력하기로 한 것은 ‘세계 속의 경기도’ 비전 실현의 일환이다. GE와의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통해 경기도가 글로벌 첨단 의료 기술의 메카가 되고 고용 창출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루는 등 세계 무대에서 상생 발전할 수 있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GE헬스케어는 경기도 성남에 초음파 연구개발 생산기지를 운영하고 있으며, GE 내 글로벌 초음파 생산기지 중 가장 큰 규모다. 지난 5월 성남 초음파 연구개발 생산기지 확장 시설을 착공했고 내년 상반기 완공을 예상하고 있다.
이권구
2013.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