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백수오로 촉발된 한국소비자원과 내츄럴엔도텍의 공방전이 이어지고 있다.
내츄럴엔도텍 김재수 대표이사는 23일 "오늘 배포한 자료에서 한국소비자원 하 팀장은 식약처와 간담회에서 담당 과의 관계자가 2015년 2월에 식약처가 진행했다고 주장하는 원료(원물) 수거검사 사실과 그 결과에 대한 언급도 없었다.“ 며 " 식약처는 이번 사건 과정에서도 언론을 통해 2월 검사에서 이엽우피소가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힌 바 있다. 애써 식품의약품 분야의 전문 감독기관인 식약처가 진행한 명백한 사실 조차도 무시하는 의도가 극히 의심스럽다"고 밝혔다.
또 "내츄럴엔도텍은 어제 22일 식약처의 검사에 다시 응했고 전문 감독 기관인 식약처는 현장 조사 10시간 등 엄밀한 과정을 통해 밀봉 등의 기초적이고 정상적인 절차를 통해 시료를 확보해 갔다"며 " 한국 소비자원은 지난 번 시료 확보 과정에서 급작스럽게 공장에 들이닥쳐 시료를 밀봉도 하지 않은 채로 가져갔고 이에 대해 우리는 명백한 증거를 확보하고 있다. 비전문가적 행위로 의도에 대한 심각한 의심을 하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저희 협력업체들에 사전에 연락을 해 이엽오피소 뿐만 아니라 ‘일부 독극물까지 들어있다.'고 해서 우리는 귀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었다"며 " 이 발언에 대한 증거를 가지고 업무상 영업방해로 형사 고발하게 됐고,저희는 확실한 증거가 될 수 있는 그 원료를 그대로 보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재수 대표는 염기서열 조사와 관련해서도, "식약처법에 해당하는 염기서열은 GeneBank에 등재 되어 있지 않다. 사실 관계가 틀리므로 소비자원의 주장을 믿기 어렵다"며 "먼저 한국소비자원이 했다고 주장한 농림부 방식은 정확도가 그 대상으로 하는 유전자 구역은 20% 이하로 종간 감별에는 적합하지 않다고 학계에 보고되어 있다. 이에 백수오와 이엽우피소 감별에 사용해서는 안되는 방식"이라고 지적했다.
또 " GeneBank에 등재된 서열중 IPET법의 서열은 등재되어 있으나 이 결과는 해당실험법은 백수오 DNA에서도 PCR에 의한 DNA 밴드의 형성이 가능하여 종간구별에 적합하지 않으며 따라서 해당논문을 살펴보면 소비자원에서 주장하는 이엽우피소의 서열은 prime이외에는 구별할 수 있는 서열이 없으므로 서열 분석으로 이엽우피소 확인이 불가하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 백번 양보해서 한국소비자원의 주장대로 만약 불순물이 극소량이 들어있다는 논란이 있다 해도 왜 90% 이상 가짜 백수오를 사용하는 회사 대신에 저희 회사를 그러한 회사로 표적화해 언급한 것인지 저의를 묻고 싶다"며 " 정밀한 채취와 검사를 하는 전문감독기관인 식약처가 다음 주 수요일 식약처 조사 결과를 발표하면 명백한 내용이 밝혀지리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소비자원은 22일 내츄럴엔도텍 공장에 보관중인 백수오 원료를 수거해 검사한 결과 이엽우피소가 검출됐다고 발표했다. 특히 시중에 유통중인 백수오 제품을 조사한 결과 65.6%가 백수오 대신 이엽우피소를 원료로 사용하거나 섞어 제조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