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기부전치료제인 '시알리스' 제네릭 의약품이 9월 대거 출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판매가격 책정을 놓고 제약업체들간의 눈치싸움이 치열한 상황이다.
타다라필 제제 발기부전치료제인 릴리의 '시알리스‘가 오는 9월 특허가 만료됨에 따라 국내 제약사들이 제네릭 의약품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 상황이다.
제형과 용량에 따라 100여건의 시알리스 제네릭 의약품이 허가를 받은 상황이다.
시알리스의 지난해 매출은 250억원대이며, 특허가 풀릴 경우 국내 제약업체들간의 치열한 마케팅이 이루어져 현재 1,000억대의 발기부전치료제시장을 더욱 확대시킬 것으로 예측된다.
지난 2012년 비아그라 특허만료이후 국내 제약사들이 제네릭 의약품을 대거 출시하면서 시장 규모가 커진 전례가 있기 때문이다.
제약업계 관계자들은 시알리스 제네릭 의약품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경쟁사에 비해 낮은 판매가격 책정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효능의 경우 오리지널 의약품과 동일하기 때문이 가격적인 측면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것.
비아그라 제네릭 의약품의 대표주자인 한미약품의 '팔팔'이 착한(?) 가격을 내세운 마케팅을 통해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상황이 고려된 분석이다.
비아그라의 판매가는 1만 5천원 내외이며, 한미약품의 팔팔은 저용량의 경우 2,500원대에 판매되고 있다.
제약업계 관계자들은 시알리스의 제네릭 의약품의 판매가격이 1/3 수준에서 책정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시알리스의 판매가는 현재 1만 6,000원 내외이다.
하지만 비아그라 제네릭 의약품인 '팔팔'의 성공 사례가 착한 가격에 있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제약사들이 타 제약사보다 낮은 가격을 책정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시알리스 제네릭 의약품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 모 제약업체 관계자는 "이미 공장에서는 제품 생산을 준비중이다"며 "공급가를 어떤 수준에서 책정해야 할지를 놓고 고민중이다"고 말했다.
9월 발기부전치료제인 시알리스 제네릭 의약품 출시를 앞두고 국내 제약업체들이 판매가격 책정을 높고 치열한 눈치보기 싸움이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