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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트루다, 항암화학요법 대비 삶의 질 높인다
한국 MSD(대표 아비 벤쇼산)는 자사의 PD-1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의 건강관련 삶의 질(HRQoL, Health-Related Quality of Life) 연구결과가 지난 11월 의학저널 란셋 온콜로지(The Lancet Oncology)에 게재됐다고 밝혔다.이번 란셋에 게재된 연구는 PD-L1 발현율이 높은(종양 비율 점수(Tumor Proportion Score, TPS) 50% 이상) 진행성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키트루다와 백금 기반 항암화학요법을 비교 평가한 3상 연구(KEYNOTE-024)다. 해당 논문에 따르면 키트루다는 항암화학요법 대비 건강 관련 삶의 질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키트루다는 이번에 란셋에 게재된 연구(KEYNOTE-024)를 통해 진행성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에서 효과뿐 아니라 삶의 질 개선이 확인되어 PD-L1≥50%인 진행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에서 새로운 1차 표준치료로서의 가능성을 제시했다.이번 연구의 환자 보고 성과(Patient-reported Outcomes, PROs)에서 키트루다는 항암화학요법 대비 임상적으로 의미 있는 개선을 보였고, 건강 관련 삶의 질(HRQoL, Health-Related Quality of Life)에서 역시 유의미한 결과를 보였다.투약 후 15주 차에 신체, 정서 인지, 사회적 기능, 피로, 통증 등 전신 건강 상태(QLQ-C30)에 대한 환자 설문지를 통해 측정한 전신 건강 상태 개선 정도는 키트루다 치료군이 6.9점인데 비해 항암화학요법 치료군은 -0.9점으로, 두 치료군 간 7.8점의 차이를 보였다.또한 15주 차에 기침, 흉통, 탈모, 호흡곤란과 같은 증상에 대해 환자 설문지를 통해 측정(QLQ-LC13)한 폐암 증상이 악화되기까지 걸린 시간은 키트루다 치료군이 더 길었으며, 증상 악화를 경험한 환자 역시 키트루다 치료군이 31%로 항암화학요법 치료군 39%보다 적었다.해당 연구에서 키트루다 투여군의 무진행생존기간(PFS) 및 전체생존기간(OS)은 항암화학요법 투여군 대비 유의하게 길었다.연세암병원 종양내과 조병철 교수는 “이번 란셋에 게재된 연구는 키트루다가 실제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확인한 결과로, 치료효과뿐 아니라 삶의 질 개선까지 모두 만족시키는 1차 표준치료 옵션으로 자리매김하는 근거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키트루다는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비소세포폐암 1,2차 치료의 단독, 병용요법으로 허가받은 현재까지 유일한 면역항암제로, 비소세포폐암의 다양한 치료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
전세미
2017.1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