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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분야 정규직 찾는다면 기업 공략하라
국내 바이오분야 과학기술인력의 구인구직 현황에 따르면 대학·병원, 정부기관·출연연은 계약직 인력을 찾는 경우가 압도적으로 높은 반면, 대·중소기업과 바이오벤처는 정규직 인력 구인에 적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는 최근 2017년 한 해 동안 BioJob 사이트에 등록된 국내의 구인 데이터 1만927건과 구직 데이터 371건을 분석한 ‘2017년 국내 BioJob 분석’ 자료를 공개했다.
기관별 구인 등록 건수는 총 1만927건 중 의과대·병원이 4,538건으로 전체의 41.5%를 차지했다. 이어 대학(의대 제외) 2,023건(비중 18.5%), 대기업·중소기업 1,807건(비중 16.5%), 정부기관·출연연 1,198건(비중 11.0%), 바이오벤처 1,194건(비중 10.9%), 기타 167건(비중 1.5%) 등의 순이었다.학력별 구인 현황을 살펴보면 석사급이 4,604건(42.1%), 학사급 3,849건(35.2%), 박사급 2,474건(22.6%) 등이었다.기관에 따른 구인 학력별 등록 현황에 따르면 의대·병원의 경우 석사급(2,031건, 비중 44.8%)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대기업·중소기업의 경우 학사급(1,006건, 비중 55.7%), 대학의 경우 박사급(797건, 비중 39.4%), 바이오벤처는 석사급(532건, 비중 44.6%), 정부기관·출연연은 석사급(542건, 비중 45.2%)을 가장 우선적으로 구인하려는 것으로 나타났다.구인시 정규직과 계약직의 등록 비율은 2016년 계약직 69.8%에서 2017년 계약직 70.4%로 계약직 비중이 0.6%p 증가했다.특히 구인시 계약직 비중은 박사급이 85.9%, 석사급 71.6%, 학사급 59.1%로 학력이 높을수록 계약직 비중이 높았다. 다만 지난해 박사급 계약직 비중은 전년 89.6%보다 3.7%p 줄어든 것이다. 학사급과 석사급의 계약직 비중이 전년 대비 각각 1.5%p, 1.4%p 늘었다.기관별 정규직·계약직 등록 현황에 따르면 정부기관·출연연, 대학, 의대·병원 등은 계약직 비중이 95%를 넘어선 데 반해, 대·중소기업과 바이오벤처에서는 정규직 비중이 90%가 넘어섰다.정규직과 계약직 간 연봉이 1천만원 이상 차이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학사급 정규직(평균연봉 3,385만원)과 계약직(2,244만원)은 1,141만원의 격차가 있었고, 석사급 정규직(3,857만원)과 계약직(2,660만원)은 1,197만원, 박사급 정규직(5,209만원)과 계약직(3,977만원)은 1,232만원의 연봉 차이를 보였다.
김정일
2018.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