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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씨바이오, 반추동물용 사료 소화.효율 증진제 특허취득
씨티씨바이오는 특허청으로부터 소 등 반추동물(위가 4개이며, 되새김질 하는 동물) 사료효율을 증진하는 베타-만난아제를 함유한 사료조성물 특허를 취득했다고 28일 밝혔다.
씨티씨바이오는 최근 세계 최상위 농업대학이 있는 미국 U.C DAVIS의 Ermias Kebreab(에르미아스 케브리브) 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 반추동물이 베타-만난아제를 사료와 함께 섭취할 때 사료의 영양소 소화와 이용을 분석하는 실험을 해왔다. 이번 특허는 반추동물에서도 베타-만난아제가 사료의 소화와 이용 효율을 크게 높인다는 이 실험의 결론을 기반으로 했다.
베타-만난아제는 소화효소로, 곡물에 함유돼 있으나 소화가 어려운 헤미-셀룰로오스의 흡수를 촉진하여 사료의 소화와 이용 효율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덕분에 사료제조사들은 동일한 칼로리를 판매하면서 원가를 절감할 수 있고, 낙농가 입장에서는 사료를 덜 먹이고도 빨리 출하할 수 있어 사육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씨티씨바이오는 베타-만난아제를 핵심원료로 하는 제품인 CTCZYME® 을 200내시장 판매를 시작으로 미국,중국,인도네시아,멕시코,브라질,러시아,베트남,대만 등에 수출하고 있다.
성기홍 대표이사는 “CTCZYME® 으로서는 신규시장이 열린 셈인데, 전 세계 사료생산량은 약 11억톤으로, 금액으로 환산하면 약 650조원에 이른다.”며 “반추동물 특성 상 효소의 효과를 밝히기 어려웠는데 이번 특허기술을 통해 전 세계 사료생산량의 22%를 차지하는 소 사료에 베타-만난아제 효소로는 독점적으로 진입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씨티씨바이오의 베타-만난아제(제품명 CTCZYME®)는 미국과 유럽에 특허등록을 하였으며, 미국 FDA의 품목승인을 받는 등 세계 30개국 이상에 수출 중이다.
이권구
2020.0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