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 건강기능식품
달걀 글로벌 마켓 2032년 6,000억弗 육박 전망
달걀 글로벌 마켓이 오는 2032년에 이르면 6,000억 달러 규모에 육박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지난 2017년에 1,882억7,500만 달러 규모를 형성한 이 시장이 연평균 6.1% 성장해 지난해 2,532억9,900만 달러 규모에 도달한 데 이어 앞으로도 연평균 8.5% 성장을 거듭해 오는 2027년이면 3,802억6,800만 달러 볼륨을 형성할 수 있으리라 사료된다는 것.그 이후로도 이 시장은 연평균 9.5% 성장해 오는 2032년이면 5,992억500만 달러 규모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는 관측이다.아일랜드 더블린에 소재한 시장조사기관 리서치&마켓은 14일 공개한 ‘달걀 글로벌 마켓 오는 2032년까지 기회 및 성장’ 보고서에서 이 같이 예측했다.보고서는 제과‧제빵류 제품 수요의 급증과 함께 건강과 신체단련에 대한 관심도의 고조, 가처분 소득수준의 향상 등에 힘입어 달걀 마켓이 역사에 기록될 만큼 고속성장을 구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달걀 마켓은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동물성 단백질 섭취 수요의 증가와 함께 세계 각국의 인구성장 등에 힘입어 볼륨을 확대해 나갈 것으로 예측됐다.반면 미래에 달걀 마켓의 성장을 저해할 수 있는 요인으로는 비건(vegan) 인구의 확대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꼽아 우크라이나가 ‘유럽의 빵 바구니’로 불리는 현실을 상기케 했다.보고서에 따르면 달걀 마켓은 유형별로 구분할 때 암탉 달걀이 지난해 93.1%를 점유한 것으로 나타났다.게다가 암탉 달걀은 2022~2027년 기간에 연평균 10.7%로 가장 발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측됐다.최종 소비자별로 달걀 마켓을 살펴보면 식품가공업계, 외식업계 및 소매‧가정용 등으로 구분되고 있는 가운데 소매‧가정용이 지난해 전체 시장의 67.5%를 점유한 것으로 나타났다.소매‧가정용은 아울러 오는 2027년까지 연평균 8.9%로 가장 발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됐다.제품별로 보면 재래식(conventional) 달걀이 지난해 79.3%의 마켓셰어를 점유한 가운데 2022~2027년 기간에 연평균 8.6%로 가장 발빠르게 볼륨을 확대해 나갈 것으로 전망됐다.유통경로별로 보면 오프라인 마켓이 지난해 전체 시장의 91.9%를 점유해 절대적인 몫을 차지한 데다 2022~2027년 기간에도 연평균 8.6%로 가장 발빠르게 시장을 확대해 나갈 것으로 추정됐다.지역별로 보면 아시아‧태평양시장이 지난해 글로벌 마켓에서 38.6%를 점유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북미시장, 기타시장의 순으로 뒤를 이었다.하지만 오는 2027년까지 가장 발빠르게 성장할 지역으로 보고서는 각각 연평균 25.6% 및 14.5% 성장할 것으로 예측한 중동시장과 남미시장을 지목했다.아프리카시장과 서유럽시장이 각각 11.9% 및 9.8%의 연평균 성장률로 뒤를 이을 것으로 내다봤다.보고서에서 한가지 눈에 띄는 것은 달걀 마켓이 다수의 소규모 기업들에 의해 분점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부분.지난 2021년에 글로벌 ‘톱 10’ 기업들의 시장점유율이 최대 2.04%에 불과했던 것으로 나타났을 정도다.최대기업인 미국 칼-마인 푸즈(Cal-Maine Foods)조차 2021년 마켓셰어가 2.04%에 그친 것으로 파악됐다.한편 보고서는 달걀 글로벌 마켓에서 눈에 띄고 있는 트렌드로 탄소중립 달걀 생산, 전략적 투자확대, 전략적 제휴, 특수달걀(specialty eggs)의 생산, 달걀 품질 자동검사기 개발 등을 열거했다.
이덕규
2023.0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