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소재 오성약품이 지난 20일 부도로 제약회사에 10억원대이상 피해를 입히고 잠적한 것으로 알려져 '도매불신'의 파문이 우려되고 있다.
오성약품의 정확한 부도피해는 알려지지 않고 있는데, 제약회사의 부도피해는 10ㅡ20억원대 규모로 추정되고 있으며, 채권단이 구성되어야 피해규모를 정확히 확인할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창고는 문이 닫힌채 재고의약품이 얼마나 있는지 파악이 되지않고 있어 21일 채권단이 구성되어 채권신립을 받아야 부도피해액을 조사할수 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오성약품은 평소 제약회사와의 약품대금 결재관계가 원만치 못해 거래가 원활치 못했다는 점에서 대형부도 피해사태는 면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관내 유통업소에 따르면 오성약품의 영업형태가 '직판제'의 주장과는 달리 정상적인 영업을 하지 못해 베일에 가렸으며, 제약회사에서도 크게 밀어넣지 않아 피해가 20억원대를 넘지 않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그러나 오성약품 대표인 이윤석사장이 서울시도매협회 부회장이고 메이커 영업책임자를 지냈다는 점에서 제약업계나 도매업계에 주는 충격이 큰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제약업계에서는 오성약품 부도파문과 관련, "누구를 믿고 거래를 해야할지 모르겠다"면서 '도매부도에 대한 제도적 대책이 마련 되어야 할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도매업계에서도 솔선수범을 보여야할 협회 임원이 부도를 내고 잠적한 사실에 어이없어 하는 표정들이 역력한 모습들이다.
한편 오성약품의 부도는 성실치 못한 제약회사와의 거래관계가 누적 되면서 서서히 견제를 받아 의약품을 공급받지 못했고 영업형태도 정상적인 거래를 유지하지 못해 결과적으로 불행의 길로 접어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