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이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기획한 국제 학술대회가 11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종근당 종합연구소 주관으로 개최된 금번 학술대회는 신약개발에 남다른 노하우를 축적해온 종근당이 변화하는 국내외 제약환경 속에서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춘 제약기업으로서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약물 표적수송의 분자적 접근과 항암제 연구(New Molecular Approches to Drug Targeting)"란 주제로 열린 이 날 대회는 약300명이 참석, 관계자들의 열띤 호응을 받았다.
특히 미 FDA 수석연구원으로 있는 안창호 박사는 '최근 항암제 개발 동향'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 인간 게놈 서열 완성으로 항암제 개발의 타겟이 현저하게 늘어났으며 핵산 결합, 세포신호전달에 관련된 분자 기능 외에 여러 단백질이 중요한 타겟"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중 신생혈관억제제가 가장 중요한 타겟으로 생각되고, 또 그 중 kinase에 관련된 단백질이 중요하며, 인간게놈에 1000 - 2000개의 protein kinase가 존재할 것이라고 추측된다"며 신생혈관억제제 연구분야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밖에 美 미시간대 고든 아미든 교수는 '최근의 분자생물약제학: 유전자부터 약물흡수까지'를, 美 국립보건원(NIH) 차정주 박사가 '미국 생약의 품질관리 및 보증', 미시간대 이경달 교수는 '고분자 약물의 세포내 표적수송'에 대해 주제 발표했다.
또 글락소스미스클라인 오춘경 박사의 '의약품 부형제의 선택', 서울대 약대 김종국 교수가'지질을 이용한 난용성 약물전달', 서울대 방영주 암연구소장이 '새로운 토포아이소머라제-1 억제제성 항암제 CKD-602', 종근당 안순길 의약화학실장의 '신생혈관형성억제 푸마질린 유도체 CKD-732' 등에 대한 강연으로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