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복지부가 글리벡의 보험약가 상한액을 노바티스가 당초 제시한 가격보다 30% 낮는 17,862원으로 결정한 것과 관련 노비티스가 반발하고 나섰다.
노바티스는 입장표명을 통해 '복지부 결정은 보험약가산정기준을 잘못 적용한 것일 뿐 아니라 한국에 향후 혁신적인 신약 이용가능성에 대한 위협을 제기한 것으로 본다'며 반박했다.
이와 관련 노바티스는 복지부가 글리벡의 가격상한선을 17,862원으로 정함에 따라 환자들에 대한 글리벡 투약이 어려워지지 않을까 걱정된다며 모든 가속기와 급성기의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들에게 무상공급프로그램을 다시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대상이 되는 환자들에게는 환자들의 부담분 없이 글리벡을 공급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인터페론 불응성 만성골수성백혈병환자들에게 당초 제안한 25,005원의 가격으로 글리벡을 계획 공급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노바티스는 특히 보험약가산정 관련법령에 따라 25,005원의 가격상한선을 재신청하고 환자들의 경제적부담을 줄이기 위해 언제든지 복지부와 별도의 환자지원프로그램에 대해 논의할 준비가 돼 있다고 표명했다.
노바티스는 그간 한국에서 약가에 대한 환자부담분이 많다는 점을 감안, 모든 골수성백혈병환자들이 글리벡을 이용할 수 있도록 별도의 환자지원프로그램을 제안해왔다. 하지만 복지부는 노바티스의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았고, 상호합의해 이르기까지 결정을 늦춰달라는 요청도 받아들이지 않아 양측이 대립해 왔다.
한편 노바티스에 따르면 글리벡은 만성골수성백혈병의 모든 단계에 있어 유례없는 새포유전학적 반응을 보여왔고 거의 90%에 달하는 환자들의 백혈구세포가 정상으로 돌아왔다.
또 약 50%에 달하는 환자에서는 글리벡으로 인한 현저한 세포유전학적 반응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