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화약품 2세 경영 돌입-주호민씨 전무 발탁
이은보 부사장 사장 승진
입력 2007.04.30 08:07 수정 2007.05.01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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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세화약품(회장 주만길)이 2세 경영체제에 돌입한다.

세화약품에 따르면 5월 1일자로 이은보 부사장을 사장으로, 장남인 주호민 씨를 전무로 전격 배치한다.  이번 인사에서 이윤조 이사도 상무로 승진했다.

의대(외과 전문의) 출신인 주호민 씨는 당초 개원을 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전무로 전격 발탁되면서 세화약품은 본격적으로 2세 경영을 위한 체제에 돌입할 전망이다.

특히 주호민 씨의 세화약품 입사는 도매업소 중 전문의 출신이 한 명도 없다는 점에서 도매업계에 새바람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제약계에는 최근 들어 마케팅 임상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의사의 역할이 중요하게 떠오르면서 의사 영입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으나, 도매업계에는 전문의가 활동하는 곳이 없는 상태다.

하지만 도매업계 일각에서는 급변하는 약업환경에 대응하기 위해서 의사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인사 영입에 대한 필요성을 제기해 왔다.

이 때문에 세화약품은 업계 내 분위기 확산 및 회사의 발전을 위해서도 큰 기대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8월 세화약품의 부사장으로 영입된 이은보 부사장도 회사 영업사원의 디테일 등 영업 능력 향상에 탁월한 능력을 발휘했다는 점이 인정받아 사장으로 승진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세화약품은 지난해 매출 1천억원을 돌파했다. 매출액영업이익률과 순이익률이 타 도매업소보다 높은 도매업소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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