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한양행이 창립 100주년을 맞아 약업계 주요 인사들과 함께 지난 한 세기의 여정을 돌아보고 새로운 글로벌 혁신 기업으로의 도약을 다짐했다.
유한양행은 19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주요 협력사와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100주년 기념 '감사의 밤'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00년간 유한양행의 성장과 발전을 함께 이끌어온 동반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이사는 "1926년 창업주 유일한 박사께서 국민 건강과 나라 사랑의 신념으로 유한양행을 세우시고, 기업에서 얻은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셨다"고 회고했다.
이어 "국민의 아픔을 달래기 위해 내놓은 안티푸라민의 발자취가 2024년 국산 항암 신약 '렉라자'의 미국 승인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의 100년은 전 세계 더 많은 환자에게 희망을 전하는 글로벌 혁신 신약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윤동섭 연세대학교 총장은 축사에서 "유한양행의 지난 100년이 신뢰와 존경의 역사였다면, 앞으로의 100년은 혁신과 희망의 역사가 될 것"이라며 "그 뜻깊은 여정에 연세대학교도 든든한 동반자로 언제나 함께하겠다"고 화답했다.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 역시 "유한양행의 선진 시장 진출은 우리나라 신약 개발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며 "오랜 연구개발 역량과 과감한 투자가 결실을 맺으며 우리 제약바이오 산업이 세계 무대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는 가능성을 분명하게 보여주었다"고 평가했다.
유일한 박사의 손녀인 유일링 유한학원 이사는 "할아버지의 진정한 목표는 조국 독립과 해방된 조국의 안정적인 자립 기반을 마련해 국가 재건에 이바지하는 것이었다"고 돌아봤다. 이어 "100주년을 기념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우리가 그토록 존중하는 가치들을 지금 행동으로 실천하고 있는지 스스로에게 묻는 것"이라며 초심을 잃지 않고 본질을 증명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오랜 기간 유한양행과 굳건한 파트너십을 이어온 주요 기관 및 기업에 대한 감사패 전달식도 진행됐다. 학계에서는 연세대학교가 감사패를 받았으며, 글로벌 파트너사인 길리어드 사이언스, 베링거 인겔하임, 존슨 앤드 존슨, 킴벌리 클라크, 더 크로락스 컴퍼니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끝으로 원희목 유한재단 이사장은 "유일한 박사님은 유한양행을 넘어 약업계와 대한민국 전체가 기려야 할 선배"라며 "기업의 모든 것을 사회에 환원하는 과정에서 끝까지 뜻을 함께해 준 유가족분들과, 회사를 '전체가 주인인 회사'로 이끌어 온 역대 경영진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원 이사장은 대한민국 제약업계가 글로벌 시장으로 나아가는 '우리들의 내일'을 열자며 힘찬 도약을 기원했다.
한편, 올해 창립 100주년을 맞은 유한양행은 1926년 독립운동가이자 기업인인 고(故) 유일한 박사가 '가장 좋은 상품을 만들어 국가와 동포에게 도움을 주자'는 정신으로 설립한 대한민국 대표 제약 기업이다.
1933년 자체 개발한 진통소염제 '안티푸라민'을 출시하며 국민들의 아픔을 달랬고, 1936년 주식회사로 발돋움했다. 특히 유일한 박사는 혈연을 배제하고 전문경영인 체제를 도입해 대한민국 최초로 소유와 경영을 분리하는 선구적인 경영 모델을 확립했다.
1971년 타계 시에는 전 재산을 사회에 환원하며 '기업의 소유주는 사회'라는 신념을 끝까지 실천했다. 이후로도 유한양행은 윤리 경영과 혁신적인 R&D 투자를 바탕으로 꾸준히 성장해 왔으며, 2024년에는 국산 항암 신약 '렉라자(레이저티닙)'가 미국 FDA 승인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루며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제약 바이오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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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은 19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주요 협력사와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100주년 기념 '감사의 밤'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00년간 유한양행의 성장과 발전을 함께 이끌어온 동반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이사는 "1926년 창업주 유일한 박사께서 국민 건강과 나라 사랑의 신념으로 유한양행을 세우시고, 기업에서 얻은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셨다"고 회고했다.
이어 "국민의 아픔을 달래기 위해 내놓은 안티푸라민의 발자취가 2024년 국산 항암 신약 '렉라자'의 미국 승인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의 100년은 전 세계 더 많은 환자에게 희망을 전하는 글로벌 혁신 신약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윤동섭 연세대학교 총장은 축사에서 "유한양행의 지난 100년이 신뢰와 존경의 역사였다면, 앞으로의 100년은 혁신과 희망의 역사가 될 것"이라며 "그 뜻깊은 여정에 연세대학교도 든든한 동반자로 언제나 함께하겠다"고 화답했다.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 역시 "유한양행의 선진 시장 진출은 우리나라 신약 개발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며 "오랜 연구개발 역량과 과감한 투자가 결실을 맺으며 우리 제약바이오 산업이 세계 무대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는 가능성을 분명하게 보여주었다"고 평가했다.
유일한 박사의 손녀인 유일링 유한학원 이사는 "할아버지의 진정한 목표는 조국 독립과 해방된 조국의 안정적인 자립 기반을 마련해 국가 재건에 이바지하는 것이었다"고 돌아봤다. 이어 "100주년을 기념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우리가 그토록 존중하는 가치들을 지금 행동으로 실천하고 있는지 스스로에게 묻는 것"이라며 초심을 잃지 않고 본질을 증명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오랜 기간 유한양행과 굳건한 파트너십을 이어온 주요 기관 및 기업에 대한 감사패 전달식도 진행됐다. 학계에서는 연세대학교가 감사패를 받았으며, 글로벌 파트너사인 길리어드 사이언스, 베링거 인겔하임, 존슨 앤드 존슨, 킴벌리 클라크, 더 크로락스 컴퍼니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끝으로 원희목 유한재단 이사장은 "유일한 박사님은 유한양행을 넘어 약업계와 대한민국 전체가 기려야 할 선배"라며 "기업의 모든 것을 사회에 환원하는 과정에서 끝까지 뜻을 함께해 준 유가족분들과, 회사를 '전체가 주인인 회사'로 이끌어 온 역대 경영진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원 이사장은 대한민국 제약업계가 글로벌 시장으로 나아가는 '우리들의 내일'을 열자며 힘찬 도약을 기원했다.
한편, 올해 창립 100주년을 맞은 유한양행은 1926년 독립운동가이자 기업인인 고(故) 유일한 박사가 '가장 좋은 상품을 만들어 국가와 동포에게 도움을 주자'는 정신으로 설립한 대한민국 대표 제약 기업이다.
1933년 자체 개발한 진통소염제 '안티푸라민'을 출시하며 국민들의 아픔을 달랬고, 1936년 주식회사로 발돋움했다. 특히 유일한 박사는 혈연을 배제하고 전문경영인 체제를 도입해 대한민국 최초로 소유와 경영을 분리하는 선구적인 경영 모델을 확립했다.
1971년 타계 시에는 전 재산을 사회에 환원하며 '기업의 소유주는 사회'라는 신념을 끝까지 실천했다. 이후로도 유한양행은 윤리 경영과 혁신적인 R&D 투자를 바탕으로 꾸준히 성장해 왔으며, 2024년에는 국산 항암 신약 '렉라자(레이저티닙)'가 미국 FDA 승인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루며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제약 바이오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