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리빌리언, BIO USA서 AI 신약개발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
글로벌 제약사·바이오텍과 AI 신약개발 협력 논의
10만 건 이상의 환자 유전체·임상 데이터 기반 경쟁력 소개
입력 2026.06.18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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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반 희귀질환 진단 기업 쓰리빌리언(대표 금창원)은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바이오·제약 행사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BIO USA) 2026’에 참가한다고 18일 밝혔다.

BIO USA는 미국 바이오협회(BIO)가 주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오·제약 비즈니스 파트너링 행사로, 전 세계 2만명 이상의 제약사와 바이오텍, 투자자 등이 모여 기술과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쓰리빌리언은 이번 행사에서 글로벌 제약사 및 바이오텍과 파트너링 미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신규 타깃 발굴과 후보물질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 등 AI 신약개발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에 나선다.

쓰리빌리언의 AI 신약개발은 희귀질환 진단 과정에서 축적한 10만 건 이상의 환자 유전체 및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다. 이를 바탕으로 신규 타깃 발굴과 신약 후보물질 탐색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다수의 신약개발 파이프라인을 확보하면서 AI 신약개발 역량을 고도화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신규 치료 타깃 발굴 플랫폼 ‘SAGE’와 AI 기반 신약 후보물질 설계 플랫폼 ‘MIN-T’를 운영 중이다. 희귀질환 진단 과정에서 확인된 실제 환자 유전체 데이터와 AI 기술을 결합해 질환과 관련된 타깃을 찾고 후보물질을 설계하는 방식으로, 신약개발 초기 단계의 성공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실제로 쓰리빌리언은 지난해 국제 AI 유전체 해석 경진대회 ‘CAGI7’의 FGFR 기능 예측 챌린지에서 최우수 성과를 기록하며 기술력을 입증한 바 있다. 당시 구글 딥마인드의 알파미스센스(AlphaMissense), 메타의 ESM 등 글로벌 최첨단 AI 모델과의 비교 평가에서 우수한 성능을 보였으며, 유전 변이가 단백질 기능을 강화(Gain-of-Function)하는지, 손실(Loss-of-Function)시키는지를 높은 정확도로 예측해 주목받았다. 특히 약물 반응성과 연관된 기능 변화까지 효과적으로 구분하며 AI 기반 타깃 발굴 및 신약개발 분야에서의 활용 가능성을 보였다.

금창원 쓰리빌리언 대표는 “희귀질환 진단 과정에서 축적한 실제 환자 유전체 데이터와 AI 분석 역량은 신약개발 분야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이 될 수 있다”며 “BIO USA를 통해 글로벌 제약사 및 바이오텍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신규 타깃 발굴과 후보물질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를 적극 추진해 진단부터 치료제 개발까지 연결되는 사업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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