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代 미성년자들이 항노화 스킨케어 제품을..
세포라, 소아 사용 부적합 제품에 주의문 부착 방침
입력 2026.04.27 06:00 수정 2026.04.27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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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세 전‧후와 10대 청소년 여아들이 외모, 위생 및 자기관리(selfcare)에 관한 메시지들로 넘쳐나는 상품들의 인플루언서 컨텐츠들에 매몰되어 있습니다.”

미국 북동부 코네티컷주의 윌리암 통(William Tong) 법무장관의 말이다.

온라인상에서 판촉활동이 전개되고 있는 제품들이 모두 안전하거나 사용이 적합한 것이 아닌 데다 너무나 많은 정보들이 명확하게 제공되지 않다고 있다는 것이 윌리암 통 법무장관의 전언이다.

이와 관련, ‘세포라’가 13세 이하의 소아들에게 사용이 적합하지 않은 스킨케어 제품들을 대상으로 주의문을 부착토록 한다는 방침임을 21일 공개해 주목할 만해 보인다.

연령대에 맞고(age-appropriate) 책임감 있는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겠다는 취지가 눈에 띄기 때문.

이 같은 조치는 코네티컷주의 법무당국이 조사를 진행한 후 나온 것이다.

앞서 코네티컷주의 윌리암 통 법무장관은 지난 2024년 11월 화장품 유통업체들을 대상으로 공문을 발송해 소아 대상 항노화 제품 판촉‧마케팅 활동의 문제점에 대해 지적한 바 있다.

다수의 제품들이 레티놀이나 강산성(强酸性) 성분 등 소아들의 피부에 유해할 수 있는 원료를 포함하고 있다면서 주의를 당부했던 것.

특히 이날 ‘세포라’ 측에 따르면 윌리암 통 법무장관은 당시 공문에서 “나이가 어린 소비자들을 주된 타깃으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 컨텐츠들이 소셜 미디어를 가득 채우고 있다”면서 “인플루언서들이 발랄하게 보이고 윤기있는 피부를 가꾸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면서 어린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항노화 스킨케어 제품들을 홍보하고 있는 것은 문제”라고 지적했다는 전언이다.

또한 ‘세포라’ 측에 따르면 윌리암 통 법무장관은 여기에 해당하는 제품들을 판매 중인 웹사이트의 전체 페이지상에서 눈에 잘 띄고 또렷하게 관련내용들을 명시토록 할 것을 요망했다.

이에 따라 ‘세포라’ 측은 재직자들을 대상으로 소아들이 사용하는 데 적합하지 않은 제품들을 식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교육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세포라’ 측은 이와 함께 13세 미만 소아들에게 사용이 적합하지 않은 제품들에 대한 내용을 웹사이트에서 명확하고 눈에 잘 띄게 게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윌리암 통 법무장관은 “연소자층 고객들이 안전성 관련 주의문과 정보 뿐 아니라 그들의 피부에 사용이 적합한 제품들을 식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세포라’가 강력한 조치를 취하기로 합의했다”고 치하했다.

코네티컷주 아동병원의 앤드류 칼슨 일차의료 담당책임자는 “갈수록 많은 수의 소아들이 한창 성장 중인 피부용으로 개발되지 않은 스킨케어 제품들을 사용하고 있는 추세”라면서 “하지만 소아들의 피부는 한층 더 민감하기 때문에 레티놀이나 강산성 성분들을 사용했을 때 자극이 유발될 수 있는 데다 장기적인 손상이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리고 이 같은 사실들이 바로 교육이 중요한 이유라고 칼슨 박사는 강조했다.

소아용 스킨케어 제품들의 경우 단순한 것이 좀 더 안전한 제품이라는 사실을 가족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일이 중요해 보인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칼슨 박사는 “부모와 어린 소비자들에게 그들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건강한 선택을 가능케 하기 위해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결론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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