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암젠코리아(대표 신수희)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KHIDI, 원장 차순도)은 지난 12일 국내 바이오 스타트업의 혁신과 성장을 지원하는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2025 골든티켓(Golden Ticket)’ 시상식을 개최하고, 올해의 최종 수상 기업을 발표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골든티켓’의 주인공으로 포트래이(대표 이대승)와 비엘멜라니스(의장 김태완)가 각각 1위와 2위에 선정됐다. 테크바이오(TechBio)기업 포트래이(Portrai)는 공간생물학(Spatial Biology) 기반 분석 기술을 통해 조직 내 세포 상호작용을 정밀하게 규명함으로써, 암과 같은 복잡질환에서 신규 타깃 발굴과 치료 전략 수립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비엘멜라니스(BL Melanis)는 ‘분자접착제(Molecular Glue)’ 기술을 기반으로, 전체 암의 약 10%를 차지하는 대안적 텔로머라아제 유지 기전 암(ALT암) 과 기존 치료제에 내성을 보이는 림프종을 대상으로 한 혁신 신약(First-in-Class)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골든티켓 수상 기업에게는 향후 1년간 ▲암젠 글로벌 R&D 전문가 멘토십 ▲보건산업혁신창업센터 내 ‘암젠 골든티켓 센터’ 입주 기회 ▲KHIDI 창업육성 지원사업 연계(사업화, 투자 유치 등) ▲ FDA·GMP·임상 등 분야별 전문 컨설팅 등 다양한 글로벌 성장 지원 프로그램이 제공할 예정이다.
‘골든티켓’ 프로그램은 글로벌 바이오테크 선도기업인 암젠(Amgen)이 유망 바이오벤처를 발굴하고 혁신 기술의 글로벌 성장을 지원하는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한국은 미국, 캐나다, 싱가포르, 프랑스에 이어 암젠이 전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해당 프로그램을 도입한 국가이다. KHIDI와 2022년부터 협력해온 ‘피칭데이’프로그램이 기반이 되어, 올해 수상기업까지 총 10개 기업의 성장을 지원했다.
암젠은 올해 3월 ▲차세대 기술 신약 ▲새로운 표적 발굴 ▲AI 기반 신약 후보물질 발굴 기술 등 3개 분야를 대상으로 ‘골든티켓’ 참가 기업을 모집했다. 총 40여개 기업이 지원했으며, 서류 심사를 통과한 8개 기업은 지난 5월 암젠 글로벌 임원단을 대상으로 미충족 의료 수요를 해결할 수 있는 혁신 기술을 발표하는 등, 암젠 글로벌 임원진의 심사 과정을 거쳤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김용우 단장은 “암젠코리아와 함께 해온 ‘골든티켓’ 프로그램이 국내 바이오 벤처의 글로벌 진출을 견인하는 대표 모델로 성장한 것을 고무적으로 생각한다”며 “진흥원은 앞으로도 국내 바이오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한국형 오픈이노베이션 성공 사례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수희 암젠코리아 대표는 “글로벌 바이오리더로서 암젠은 혁신 의약품 공급과 함께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국내 우수한 생명공학 이 환자들에게 의미있는 혜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라며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선정되었으며, 앞으로도 기업, 학계 등과의 폭넓은 협력을 통해 국내 바이오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고, 혁신의약품을 통해 환자들의 삶을 개선함으로써 한국 사회에 공헌하겠다”고 밝혔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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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젠코리아(대표 신수희)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KHIDI, 원장 차순도)은 지난 12일 국내 바이오 스타트업의 혁신과 성장을 지원하는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2025 골든티켓(Golden Ticket)’ 시상식을 개최하고, 올해의 최종 수상 기업을 발표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골든티켓’의 주인공으로 포트래이(대표 이대승)와 비엘멜라니스(의장 김태완)가 각각 1위와 2위에 선정됐다. 테크바이오(TechBio)기업 포트래이(Portrai)는 공간생물학(Spatial Biology) 기반 분석 기술을 통해 조직 내 세포 상호작용을 정밀하게 규명함으로써, 암과 같은 복잡질환에서 신규 타깃 발굴과 치료 전략 수립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비엘멜라니스(BL Melanis)는 ‘분자접착제(Molecular Glue)’ 기술을 기반으로, 전체 암의 약 10%를 차지하는 대안적 텔로머라아제 유지 기전 암(ALT암) 과 기존 치료제에 내성을 보이는 림프종을 대상으로 한 혁신 신약(First-in-Class)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골든티켓 수상 기업에게는 향후 1년간 ▲암젠 글로벌 R&D 전문가 멘토십 ▲보건산업혁신창업센터 내 ‘암젠 골든티켓 센터’ 입주 기회 ▲KHIDI 창업육성 지원사업 연계(사업화, 투자 유치 등) ▲ FDA·GMP·임상 등 분야별 전문 컨설팅 등 다양한 글로벌 성장 지원 프로그램이 제공할 예정이다.
‘골든티켓’ 프로그램은 글로벌 바이오테크 선도기업인 암젠(Amgen)이 유망 바이오벤처를 발굴하고 혁신 기술의 글로벌 성장을 지원하는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한국은 미국, 캐나다, 싱가포르, 프랑스에 이어 암젠이 전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해당 프로그램을 도입한 국가이다. KHIDI와 2022년부터 협력해온 ‘피칭데이’프로그램이 기반이 되어, 올해 수상기업까지 총 10개 기업의 성장을 지원했다.
암젠은 올해 3월 ▲차세대 기술 신약 ▲새로운 표적 발굴 ▲AI 기반 신약 후보물질 발굴 기술 등 3개 분야를 대상으로 ‘골든티켓’ 참가 기업을 모집했다. 총 40여개 기업이 지원했으며, 서류 심사를 통과한 8개 기업은 지난 5월 암젠 글로벌 임원단을 대상으로 미충족 의료 수요를 해결할 수 있는 혁신 기술을 발표하는 등, 암젠 글로벌 임원진의 심사 과정을 거쳤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김용우 단장은 “암젠코리아와 함께 해온 ‘골든티켓’ 프로그램이 국내 바이오 벤처의 글로벌 진출을 견인하는 대표 모델로 성장한 것을 고무적으로 생각한다”며 “진흥원은 앞으로도 국내 바이오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한국형 오픈이노베이션 성공 사례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수희 암젠코리아 대표는 “글로벌 바이오리더로서 암젠은 혁신 의약품 공급과 함께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국내 우수한 생명공학 이 환자들에게 의미있는 혜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라며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선정되었으며, 앞으로도 기업, 학계 등과의 폭넓은 협력을 통해 국내 바이오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고, 혁신의약품을 통해 환자들의 삶을 개선함으로써 한국 사회에 공헌하겠다”고 밝혔다”라며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