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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화장품 전문연구기업 ㈜대한뷰티산업진흥원(대표 강유안)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2025 K-프리미엄 소비재전’에 참가해 동남아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했다.
대한뷰티산업진흥원은 이번 박람회에서 인도네시아 대표 대기업인 D’Jarum 그룹 계열사 PT SMU(Sumber Mutu Group)와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현지 클리닉센터와 병원 등 프리미엄 유통망을 통해 ‘개인맞춤형 앰플’을 공급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약 18개월간 그룹 내 자회사 채널에서 모니터링을 거친 끝에 최종 계약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현재 브랜드 ‘제주온(JEJUON)’, ‘하이온(HAION)’은 인도네시아 식약청(BPOM) 심사를 진행 중이다.
SMU는 전자상거래 플랫폼 ‘Blibli.com’을 운영하는 PT Global Digital Niaga와 프리미엄 마켓 ‘Ranch Market’을 보유한 PT Supra Boga Lestari 등과 함께 D’Jarum 그룹 계열사다. Blibli는 인도네시아 대표 이커머스 기업이며, Ranch Market은 11개 도시에 70개 이상 매장을 운영하는 프리미엄 유통 채널로 꼽힌다.

박람회 현장에서 특히 주목받은 제품은 ‘하이온 개인맞춤형 앰플셀렉션 8종’이다. 제주 해양 환경 오염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 구멍갈파래(Ulva australis)와 국내 양식 비중이 높은 광어 껍질을 업사이클링해 개발한 ‘천연 펩타이드’가 핵심 성분이다. 이 기술은 3년간의 정부 연구개발 과제를 통해 완성됐으며, 관련 논문이 국내외 학술지에 게재됐다. 또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다.
앰플셀렉션은 기능성과 사용감을 동시에 충족시켜 에스테틱 살롱과 전문 클리닉, 병원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오는 11월에는 인도네시아 현지 피부과 의사들을 대상으로 한 세미나도 예정돼 있다.
대한뷰티산업진흥원 강유안 대표는 “이번 소비대전 참가와 SMU와의 총판 계약을 계기로 동남아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와 ESG 경영을 강화해 브랜드 경쟁력을 키우는 동시에 제주산 자연소재를 활용한 ODM 수요도 적극적으로 흡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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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화장품 전문연구기업 ㈜대한뷰티산업진흥원(대표 강유안)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2025 K-프리미엄 소비재전’에 참가해 동남아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했다.
대한뷰티산업진흥원은 이번 박람회에서 인도네시아 대표 대기업인 D’Jarum 그룹 계열사 PT SMU(Sumber Mutu Group)와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현지 클리닉센터와 병원 등 프리미엄 유통망을 통해 ‘개인맞춤형 앰플’을 공급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약 18개월간 그룹 내 자회사 채널에서 모니터링을 거친 끝에 최종 계약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현재 브랜드 ‘제주온(JEJUON)’, ‘하이온(HAION)’은 인도네시아 식약청(BPOM) 심사를 진행 중이다.
SMU는 전자상거래 플랫폼 ‘Blibli.com’을 운영하는 PT Global Digital Niaga와 프리미엄 마켓 ‘Ranch Market’을 보유한 PT Supra Boga Lestari 등과 함께 D’Jarum 그룹 계열사다. Blibli는 인도네시아 대표 이커머스 기업이며, Ranch Market은 11개 도시에 70개 이상 매장을 운영하는 프리미엄 유통 채널로 꼽힌다.

박람회 현장에서 특히 주목받은 제품은 ‘하이온 개인맞춤형 앰플셀렉션 8종’이다. 제주 해양 환경 오염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 구멍갈파래(Ulva australis)와 국내 양식 비중이 높은 광어 껍질을 업사이클링해 개발한 ‘천연 펩타이드’가 핵심 성분이다. 이 기술은 3년간의 정부 연구개발 과제를 통해 완성됐으며, 관련 논문이 국내외 학술지에 게재됐다. 또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다.
앰플셀렉션은 기능성과 사용감을 동시에 충족시켜 에스테틱 살롱과 전문 클리닉, 병원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오는 11월에는 인도네시아 현지 피부과 의사들을 대상으로 한 세미나도 예정돼 있다.
대한뷰티산업진흥원 강유안 대표는 “이번 소비대전 참가와 SMU와의 총판 계약을 계기로 동남아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와 ESG 경영을 강화해 브랜드 경쟁력을 키우는 동시에 제주산 자연소재를 활용한 ODM 수요도 적극적으로 흡수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