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디지탈,파커하니핀과 북미 7조원 시장 정조준…’옵텍’ 첫 공개
일회용 세포배양 시스템 시장 본격 공략
입력 2025.04.01 07:55 수정 2025.04.01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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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소부장 기업 마이크로디지탈(대표 김경남)이 세계적 산업재 소부장 기업 파커하니핀(Parker Hannifin)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7조원 규모 북미 일회용 세포배양 시스템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

마이크로디지탈은 미국 현지시간 4월 1일, 자사 일회용 세포배양 시스템을 파커하니핀 브랜드로 판매하는 PL(Private Label) 방식으로 북미 시장에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회사 기술력과 파커하니핀의 글로벌 네트워크가 결합돼 글로벌 바이오 산업 판도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번 제품은 글로벌 최대 바이오프로세스(Bioprocess) 장비 및 기술 전시회인 ‘인터펙스 뉴욕 2025(INTERPHEX New York 2025)’에서 처음으로 공개됐으며, 마이크로디지탈과 파커하니핀 협업을 전 세계 시장에 공식적으로 알렸다.

이번에 공개된 파커하니핀 신제품 ‘옵텍(OrbTec™)’은 마이크로디지탈이 자체 개발한 오비탈락킹 기술(Orbital & Rocking Technology)을 적용해 탄생한 브랜드로 기존 기술을 뛰어넘는 차세대 솔루션으로 평가받는 제품이다.

이번 신제품 출시는 단순한 제품 론칭을 넘어, 파커하니핀이 일회용 세포배양기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되고,  이를 계기로 파커하니핀은 바이오프로세스 사업을 공격적으로 확장하며, 글로벌 바이오 시장에서 더욱 강력한 입지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마이크로디지탈은 이번 신제품 출시로 전 세계에서 가장 큰 단일시장인 미국에 일회용 세포배양기와 소모품인 일회용 백을 지속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김경남 대표는 “이번 전시회는 파커하니핀과 공식적인 비즈니스 파트너십 출발점”이라며  “마이크로디지탈의 혁신 기술과 파커하니핀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북미 시장에서 혁신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마이크로디지탈은 이번 협업을 계기로 북미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는 한편, 글로벌 바이오 프로세스 장비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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