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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약 500억개의 햄버거가 소비된다고 하는 미국에서 외식업소들이 소비자들의 환심을 사는 길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기회를 창출하는 데 있다는 지적이다.
이와 관련,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에 소재한 마케팅 테크놀로지 기업 베리캐스트(Vericast)가 2일 공개한 설문조사 결과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60%의 응답자들이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던 일상에서 벗어나 햄버거보다 가격이 높지 않은 패스트 푸드로 갈아타는 트레이드 다운(trade down: 좀 더 저렴하게 구매하는 일)에 나설 것이라고 답변했기 때문.
설문조사 결과가 수록된 베리캐스트의 ‘2024년 레스토랑 트렌드 워치’ 보고서에 따르면 피자와 타코 등에서도 다수의 응답자들이 같은 맥락의 답변을 내놓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 예로 55%의 응답자들이 레스토랑에서 먹던 피자를 식료품점에서 구매한 냉동피자로 바꿔서 먹고 있다고 답한 것.
마찬가지로 55%의 응답자들이 레스토랑과 패스트 푸드점의 중간 정도에 해당하는 외식업소에서 먹던 타코(tacos)를 먹지 않고 패스트 푸드 타코를 선택하고 있다고 답했음이 눈에 띄었다.
67%의 응답자들은 비용상승으로 인해 외식업소에서 식사를 해결할 때 가격이 너무 부담스럽다는 데 한목소리를 냈다.
지난해 설문조사에서는 64%의 응답자들이 비용상승에 대한 우려를 표시한 바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식료품점과 외식업소 모두 인플레이션이 둔화되고 있는 가운데서도 가격상승세가 멈추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외식업소가 더욱 빠르게 가격이 오르는 추세가 이어지고 있음이 눈에 띄었다.
외식업소들의 가격인상률이 연간 5.1%에 달해 식료품점의 1.2%를 훨씬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
이에 따라 68%의 응답자들은 비용상승을 피하기 위해 외식업소에서 식사를 하는 대신 식료품점으로 발길을 돌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Z세대와 밀레니얼 세대의 경우에는 이 같이 응답한 비율이 71%를 상회하면서 좀 더 높게 나타났다.
베리캐스트의 다나 바젯 레스토랑 부문 이사는 “외식비용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면서 소비자들이 부담할 수 있는 비용의 상한선이 시험대에 오르고 있다”면서 “소비자들의 외식이 눈에 띄게 감소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이 같은 외식 감소추세는 연간 가계소득이 7만5,000달러 미만의 가정에서 한층 더 눈에 띄게 나타나고 있다고 바젯 이사는 설명했다.
다수의 응답자들이 외식횟수를 줄이거나, 가격이 저렴한 외식업소를 택하거나, 주문량을 줄이거나, 아침식사 또는 간단한 식사 등 가성비가 좀 더 높은 식사를 할 때 외식업소를 찾고 있다는 것이다.
바젯 이사는 “이처럼 소비자들이 외식업소에서 지출을 줄이고 나섬에 따라 새로운 고객을 확보하는 일이 개별 레스토랑 브랜드들에게 핵심적인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고 피력한 뒤 “경쟁이 격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마켓셰어를 끌어올리기 위해 가격할인이나 쿠폰 제공 등의 전략을 구사하는 것이 매출과 방문횟수를 끌어올리는 첩경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설문조사 결과를 보더라도 51%의 응답자들이 쿠폰이나 할인이 제공될 경우 레스토랑에 갈 것이라고 답한 가운데 49%는 가격할인이 제공되면 어떤 레스토랑에 갈 것인지 선택하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답했다.
심지어 30%의 응답자들은 쿠폰이나 가격할인이 없다면 레스토랑을 찾지 않을 것이라고 답해 고개가 끄덕여지게 했다.
42%는 쿠폰이나 가격할인이 제공될 경우 레스토랑에서 주문을 더 자주 할 것이라고 답했으며, 최근 30일 동안 레스토랑을 이용한 동기를 보더라도 25%는 레스토랑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할인을 제공받았기 때문이라고 답했고, 23%는 쿠폰이 동봉된 지면광고를 소지하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응답했다.
패스트 푸드를 먹으려 했을 때 쿠폰이나 가격할인이 제공될 경우 49%의 응답자들이 좀 더 가격이 높은 메뉴를 선택하거나 주문량을 늘릴 것이라고 답한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이밖에도 소비자들이 외식을 결정할 때 소셜 미디어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 갈수록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주목할 만해 보였다.
소셜 미디어를 통해 조리법이나 동영상을 접했을 때 39%의 응답자들이 집에서 직접 조리해서 식사를 해결하는 방법을 택했다고 답한 것은 한 예.
틱톡에서 조리법이나 동영상을 접했던 응답자들의 경우 29%가 레스토랑 메뉴를 집에서 재현해 식사를 해결했다고 답했다.
Z세대를 포함해서 최소한 주 1회 이상을 외식을 한다고 밝힌 25%의 응답자들은 애플리케이션에서 접한 레스토랑에 대해 많은 관심을 내보였다.
52%의 응답자들은 자신의 모바일 폰에 2곳 이상의 레스토랑 애플리케이션을 깔아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34%는 3곳 이상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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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약 500억개의 햄버거가 소비된다고 하는 미국에서 외식업소들이 소비자들의 환심을 사는 길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기회를 창출하는 데 있다는 지적이다.
이와 관련,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에 소재한 마케팅 테크놀로지 기업 베리캐스트(Vericast)가 2일 공개한 설문조사 결과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60%의 응답자들이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던 일상에서 벗어나 햄버거보다 가격이 높지 않은 패스트 푸드로 갈아타는 트레이드 다운(trade down: 좀 더 저렴하게 구매하는 일)에 나설 것이라고 답변했기 때문.
설문조사 결과가 수록된 베리캐스트의 ‘2024년 레스토랑 트렌드 워치’ 보고서에 따르면 피자와 타코 등에서도 다수의 응답자들이 같은 맥락의 답변을 내놓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 예로 55%의 응답자들이 레스토랑에서 먹던 피자를 식료품점에서 구매한 냉동피자로 바꿔서 먹고 있다고 답한 것.
마찬가지로 55%의 응답자들이 레스토랑과 패스트 푸드점의 중간 정도에 해당하는 외식업소에서 먹던 타코(tacos)를 먹지 않고 패스트 푸드 타코를 선택하고 있다고 답했음이 눈에 띄었다.
67%의 응답자들은 비용상승으로 인해 외식업소에서 식사를 해결할 때 가격이 너무 부담스럽다는 데 한목소리를 냈다.
지난해 설문조사에서는 64%의 응답자들이 비용상승에 대한 우려를 표시한 바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식료품점과 외식업소 모두 인플레이션이 둔화되고 있는 가운데서도 가격상승세가 멈추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외식업소가 더욱 빠르게 가격이 오르는 추세가 이어지고 있음이 눈에 띄었다.
외식업소들의 가격인상률이 연간 5.1%에 달해 식료품점의 1.2%를 훨씬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
이에 따라 68%의 응답자들은 비용상승을 피하기 위해 외식업소에서 식사를 하는 대신 식료품점으로 발길을 돌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Z세대와 밀레니얼 세대의 경우에는 이 같이 응답한 비율이 71%를 상회하면서 좀 더 높게 나타났다.
베리캐스트의 다나 바젯 레스토랑 부문 이사는 “외식비용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면서 소비자들이 부담할 수 있는 비용의 상한선이 시험대에 오르고 있다”면서 “소비자들의 외식이 눈에 띄게 감소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이 같은 외식 감소추세는 연간 가계소득이 7만5,000달러 미만의 가정에서 한층 더 눈에 띄게 나타나고 있다고 바젯 이사는 설명했다.
다수의 응답자들이 외식횟수를 줄이거나, 가격이 저렴한 외식업소를 택하거나, 주문량을 줄이거나, 아침식사 또는 간단한 식사 등 가성비가 좀 더 높은 식사를 할 때 외식업소를 찾고 있다는 것이다.
바젯 이사는 “이처럼 소비자들이 외식업소에서 지출을 줄이고 나섬에 따라 새로운 고객을 확보하는 일이 개별 레스토랑 브랜드들에게 핵심적인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고 피력한 뒤 “경쟁이 격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마켓셰어를 끌어올리기 위해 가격할인이나 쿠폰 제공 등의 전략을 구사하는 것이 매출과 방문횟수를 끌어올리는 첩경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설문조사 결과를 보더라도 51%의 응답자들이 쿠폰이나 할인이 제공될 경우 레스토랑에 갈 것이라고 답한 가운데 49%는 가격할인이 제공되면 어떤 레스토랑에 갈 것인지 선택하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답했다.
심지어 30%의 응답자들은 쿠폰이나 가격할인이 없다면 레스토랑을 찾지 않을 것이라고 답해 고개가 끄덕여지게 했다.
42%는 쿠폰이나 가격할인이 제공될 경우 레스토랑에서 주문을 더 자주 할 것이라고 답했으며, 최근 30일 동안 레스토랑을 이용한 동기를 보더라도 25%는 레스토랑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할인을 제공받았기 때문이라고 답했고, 23%는 쿠폰이 동봉된 지면광고를 소지하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응답했다.
패스트 푸드를 먹으려 했을 때 쿠폰이나 가격할인이 제공될 경우 49%의 응답자들이 좀 더 가격이 높은 메뉴를 선택하거나 주문량을 늘릴 것이라고 답한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이밖에도 소비자들이 외식을 결정할 때 소셜 미디어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 갈수록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주목할 만해 보였다.
소셜 미디어를 통해 조리법이나 동영상을 접했을 때 39%의 응답자들이 집에서 직접 조리해서 식사를 해결하는 방법을 택했다고 답한 것은 한 예.
틱톡에서 조리법이나 동영상을 접했던 응답자들의 경우 29%가 레스토랑 메뉴를 집에서 재현해 식사를 해결했다고 답했다.
Z세대를 포함해서 최소한 주 1회 이상을 외식을 한다고 밝힌 25%의 응답자들은 애플리케이션에서 접한 레스토랑에 대해 많은 관심을 내보였다.
52%의 응답자들은 자신의 모바일 폰에 2곳 이상의 레스토랑 애플리케이션을 깔아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34%는 3곳 이상이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