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확산세 속 재택 치료 위한 상비약은?
셀프 재택 치료 증가하며 증상별 적절한 치료제 필요
입력 2022.03.22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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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변이인 오미크론 확산이 계속되면서 국내 확진자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다. 여기에 유럽과 미국을 넘어 국내에서도 오미크론의 하위 변이로 전염성이 더 강력한 스텔스 오미크론 변이도 발견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 21일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993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오미크론은 중증도는 낮지만 전이가 빨라 신규 확진자 수는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이처럼 오미크론 확산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지난달 정부의 방역·재택치료 개편에 따라 코로나19 확진자 중 일반관리군은 자택에서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고 있다. 이에 따라 확진자 스스로 건강을 관리해야 하는 만큼 증상에 대비할 수 있는 적절한 치료제가 필요한 상황이다.

만약 오미크론으로 인해 두통이나 근육통이 나타난다면 아세트아미노펜 계열의 진통제 복용을 추천한다.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은 진통과 해열 효과가 뛰어나 발열이나 통증, 두통, 신경통, 근육통 완화에 도움을 준다.

또한, 오미크론의 대표 증상 중 하나인 인후통에는 이부프로펜 계열의 진통제를 복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이부프로펜은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 nonsteroidal anti-inflammatory drugs)의 대표적 성분으로 진통, 해열 효과 외에 염증을 가라앉히는 소염 효과가 있다.
시중에서 판매 중인 제품으로는 대웅제약 액상형 진통제 ‘이지엔6’가 대표적이다. 이지엔6는 아세트아미노펜, 이부프로펜 및 덱시부프로펜까지 성분별 다양한 라인업을 갖추고 있어, 통증의 정도 및 지속시간에 맞게 토탈 케어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액상형 연질캡슐로 인해 복약 편의성과 함께 체내에 신속하게 흡수된다.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이지엔6에이스는 아세트아미노펜을 액상형 연질캡슐로 만든 해열진통제로 한 알에 아세트아미노펜 325mg이 들어있다. 타르 색소와 카페인이 들어있지 않으며 감기로 인한 발열 및 통증, 두통, 신경통, 근육통 등에 효과적이다. 또한, 덱시부프로펜 진통제인 ‘이지엔6프로’, 이부프로펜 성분의 ‘이지엔6애니’ 등도 코로나19로 인한 상비약으로서 그 쓰임이 커지고 있다.

이외에도 최근에는 의사의 처방이 필요 없는 일반 감기약의 판매도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대웅제약에서 판매하는 ‘씨콜드플러스정’은 아세트아미노펜 성분과 함께 비타민B와 C를 함유한 것이 특징이다. 대웅제약의 이층정 기술을 사용해 감기약 성분과 비타민B, C를 분리함으로써 안정성을 높였으며 주·야간용으로 구분해 시간이나 상황에 따라 졸음 걱정 없이 복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오미크론 확산세로 인해 ‘셀프 재택 치료’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개개인이 증상에 따라 적절한 치료제를 통해 증상 완화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집에서 충분한 휴식과 안정을 취하면서 수분 보충을 충분히 하고 증상이 있을 경우 진통해열제, 종합감기약 등을 복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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