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당제약, 무채혈혈당측정기기 신사업 가속화
대만 ASUS社 통한 대량양산 체제 확보
입력 2019.02.22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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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당제약은 무채혈혈당측정기 사업 파트너사인 디오스파마가 대만 ASUS社와 대량 위탁생산(CMO)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발표했다.

삼천당제약은 지난 2014년부터 신사업(비안과부문)의 일환으로 혁신형 의료기기에 주목했으며,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통해 독일연구소에서 수십 년간 개발 및 상업화에 전념해 온 벤처기업(디오스파마)을 발굴하고 국내 독점판매권과  해외 매출에 대한 Profit Sharing에 투자해 왔다.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한 기기는 기존 개발업체들이 타액, 땀 등의 측정 방식으로 출시한 혈당측정기가 기술적인 한계로 정확도가 떨어져 실패하거나 Semi 방식으로 혈당을 측정한다는 단점을 극복했으며, 2017년 핀란드에서 진행한 사전 임상시험에서 정확성을 입증받은 세계 유일한 무채혈 혈당측정기기이다.

향후 기기와 관련한 진행현황으로 2019년 3분기까지 유럽(핀란드)에서 임상시험을 거쳐 헬스케어기기 및 의료기기로 각각 허가완료 및 판매할 예정이다.

국내에는 2020년까지 등록·허가를 추진해 정부가 주목하고 있는 체외진단용 혁신의료기기 사업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글로벌 혈당측정기 시장규모는 2020년 약 16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국내의 경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른 2017년 당뇨환자수(280만명)를 감안하면 2020년에는 최소 2,000억원 이상의 시장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량생산 계약을 체결한 ASUS社(연매출 14조원)는 대만 소재의 글로벌 기업으로 정밀 IT제품 및 의료기기의 생산이 가능하며, 자동화 생산시스템 등 도입으로 원가경쟁력까지 보유하고 있다. 디오스파마는 지난 2년간 대량생산을 위한 라인구축 협의를 마치고 금년 5월부터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전인석 대표는 “환자의 고통을 없애주는 혁신적 기기가 될 것이며, 글로벌 IT기업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휴대폰, 자동차, 로봇 등 접목할 수 있는 분야가 다양하고 혈당수치 이외에도 10여 가지의 파라미터 수집이 가능하여 빅데이터 사업으로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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