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 전립선암 치료제 ‘엑스탄디’, 치료 지속성 우수해
ASCO 2017서 mCRPC 치료제 리얼월드 데이터 발표
입력 2017.06.08 13:56 수정 2017.06.12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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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아스텔라스제약의 엑스탄디
한국아스텔라스제약(대표 다케노야오사무)은 전이성 거세 저항성 전립선암(이하 mCRPC) 치료제 ‘엑스탄디(성분명: 엔잘루타마이드)’의 평균 치료 지속성 효과가 아비라테론 아세테이트 보다 더 긴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최근 mCRPC 치료는 경구용 제제의 처방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로 치료 지속성 효과는 치료제를 선택함에 있어서 중요한 기준이 되고 있다.

‘ASCO(미국임상종양학회) 2017’에서 발표된 이번 연구는 mCRPC 치료제의 치료 지속성을 확인하고자 리얼월드 데이터(Real world study)를 토대로 설계됐다.

연구는 mCRPC 환자 2,792명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엑스탄디 처방 환자는 827명, 아비라테론 아세테이트 처방 환자는 1,965명이었다. 이 중 1,689명은 화학적 항암요법을 받지 않았으며, 329명은 사전 항암요법(post chemotherapy) 치료를 받았다.

연구 결과, 화학적 항암요법을 받지 않은 환자에서 엑스탄디의 치료 지속성은 평균 240일 동안 이어졌으며, 아비라테론 아세테이트 효과는 186일 동안 지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엑스탄디의 치료 지속성 효과가 아비라테론 보다 약 2개월 더 길다는 의미이다. 사전 항암요법 치료를 받은 환자군에서는 두 치료제의 치료 지속성이 유사했다.

한국아스텔라스제약 메디컬 부서 김성태 이사는 “이번에 발표된 리얼월드 데이터는 엑스탄디가 최근 출시된 새로운 기전의 호르몬 치료제 중에서 보다 긴 효과를 지속하는 것을 의미한다”며 “사전 화학적 항암요법 치료를 받지 않고, 엑스탄디를 단독으로 처방 받은 환자에게 효과가 높은 만큼 mCRPC의 대표적인 1차 치료제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엑스탄디는 2013년 6월에 사전 화학적 항암요법을 치료 받은 mCRPC 환자의 치료를 적응증으로 허가 받았으며, 2014년 11월에 위험분담계약제 환급형을 통해 보험 급여가 적용됐다. 지난 2015년 5월에는 무증상 또는 경미한 증상의 mCRPC 환자에 사용 가능한 적응증이 인정돼 mCRPC의 1차 치료제로 처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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