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유통업 약사 상류기능으로 영역 확장
품질관리 중심서 마케팅·고객관리·유통정보 제공 등 역할 다양화
입력 2016.10.06 12:21 수정 2016.10.06 13:37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스크랩하기
작게보기 크게보기

의약품 유통회사에서 약사의 역할이 기존 품질관리 중심에서 마케팅, 고객관리, 유통정보 제공 등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되며, 의약품 유통과 관련해 약사의 역할이 더욱 다양해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의약품유통연구모임 박명숙 씨는 의약품정책연구소의 ‘의약품정책연구’ 최근호에 발표한 ‘한국의 의약품 유통업에서의 약사 역할과 앞으로의 전망’에서 이같이 밝혔다.

박명숙 씨는 현재까지 의약품 유통회사에서의 약사의 역할이 물류기능 중 의약품의 품질관리에 그 책임과 권한을 집중해 왔다면 앞으로의 약사의 역할은 더욱 다양해질 것으로 예상했다.

박 씨는 “의약품 유통회사에서 품질관리 부분 말고도 상류부분의 역할을 하는 약사의 수도 차츰 늘어가고 있는 추세”라며 “제약업체들의 영업구조 축소로 인해 의약품 유통업체에게 영업과 마케팅을 위탁하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약사의 전문성을 살려, 좋은 제품을 발굴해 좋은 상품으로 만들어가는 마케팅을 담당하는 약사들의 숫자가 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의약품 유통회사의 사업다각화로 제약사회사의 고객관리 업무를 위탁받아 환자에게 더 좋은 복약관리를 전담하는 약사도 생기고 있고, 임상시험 참여나 의약품 유통 정보 제공과 교육사업 등에도 주도적으로 참여해 약사로서의 전문성을 발휘하고 있는 약사의 수도 늘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예전에는 ‘좋은 시설에서 잘 만들어진 의약품’이 중요했다면, 지금은 잘 만들어진 의약품을 소비자(환자)에게 도착할 때까지 그 품질을 보장하는 ‘의약품 유통 관리’가 매우 중요해지고 있다며 약사의 품질 관리 역할을 더욱 강화하고 권한도 추가적으로 부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씨는 “의약품의 품질 유지를 단순히 법적인 문제로 보는 것이 아니라 궁극적으로는 나와 내 이웃, 더 나아가서는 사회를 이롭게 하기 위한 것이라는 것을 모든 유통과정의 품질을 책임지게 돼 있는 약사가 인식하고 노력하는 것이 더 필요하다”며 “그렇지 않으면 의약품 유통업에서의 품질관리 부분은 쉽사리 다른 직능의 역할로 옮겨갈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지난 2015년 대한약사회 신상신고 자료에 따르면 의약품 유통업에 종사하는 약사는 총 739명으로, 이중 도매대표 19명, 도매관리약사 398명, 도매근무약사 322명 등이었다.

전체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인기기사 더보기 +
인터뷰 더보기 +
에스엘티지, AI 검사 기반 통합장비 'PRINS25'…"인쇄·검사 올인원"
린버크, 조기 고효능 치료 전략 속 1차 옵션 부상
바이오솔루션 이정선 대표 “서울대병원 ‘카티라이프’ 공급, 맞춤형 재생치료 이정표 마련”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산업]의약품유통업 약사 상류기능으로 영역 확장
아이콘 개인정보 수집 · 이용에 관한 사항 (필수)
  - 개인정보 이용 목적 : 콘텐츠 발송
- 개인정보 수집 항목 : 받는분 이메일, 보내는 분 이름, 이메일 정보
-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 기간 : 이메일 발송 후 1일내 파기
받는 사람 이메일
* 받는 사람이 여러사람일 경우 Enter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 (최대 5명까지 가능)
보낼 메세지
(선택사항)
보내는 사람 이름
보내는 사람 이메일
@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산업]의약품유통업 약사 상류기능으로 영역 확장
이 정보를 스크랩 하시겠습니까?
스크랩한 정보는 마이페이지에서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