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0억대 글로벌 헬스케어 펀드 본격 운용
진흥원, 펀드 포럼 개최…제약 ·바이오 기업 투자 활성화 논의의 장 마련
입력 2016.07.21 05:48 수정 2016.07.21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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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KB인베스트먼트, 솔리더스인베스트먼트는 7월 20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소재 차바이오컴플렉스에서 글로벌 헬스케어 펀드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진흥원 등 3개 기관이 공동 주최하고 보건복지부와 한국제약협회 등이 후원했다.

포럼은 제약·바이오헬스 분야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진흥원 주최의 Hi Korea Invest Fair와 연계해 진행되는 전문 투자 펀드 포럼이다. 펀드 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기업 관계자들과 투자자 등 400여명이 참석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포럼의 주축이 되는 '글로벌 헬스케어 펀드'는 보건복지부가 한국모태펀드의 출자사업을 통해 2016년 1월 조성한 펀드이다.

보건복지부가 300억원을 출자하고, KB인베스트먼트와 솔리더스인베스트먼트를 포함한 10개 기관이 1,200억원을 출자하여 총 1,500억원 규모로 운용된다. 국내에서 조성된 바이오·헬스케어 전문 벤처투자펀드 중 가장 큰 규모이다.

이번 포럼을 통해 성장 잠재력이 높은 중소․벤처규모의 제약·바이오 헬스 기업을 발굴 투자해 육성하는 것은 물론, 이들을 세계적인 기업으로 키워 창조경제에도 기여한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포럼에서는 글로벌 헬스케어 펀드 포럼 조직위원회를 통해 투자자들로부터 추천받아 개발 초기기업부터 상장기업까지 다양한 단계의 바이오 분야 유망 기업 8곳의 기업 설명회(IR)를 가졌다.

또 펀드 운용사는 각 운용사의 전문성과 투자 심사역들이 수년간 축적한 바이오 분야 투자 경험 및 네트워크를 통해 단순한 자금 투자를 넘어 투자 받은 기업 및 의료기관의 사업 성장을 위한 실질적인 경영지원을 하는 사업 파트너로서의 역할까지 수행할 계획이다.

이번 포럼에 참석한 보건복지부 이동욱 보건산업정책국장은 축사를 통해  "정부는 바이오헬스 7대 강국 도약을 위한 금융생태계 조성의 마중물 역할을 담당할 ‘글로벌 헬스케어 펀드’에 거는 기대가 매우 크다"며 "우리나라에 유망한 기술력을 가지고 있는 중소․벤처기업이 많은 만큼 KB인베스트먼트, 솔리더스인베스트먼트가 투자처 발굴을 위해 보다 적극적인 노력을 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행사 주최 관계자는 "향후 글로벌 헬스케어 펀드를 통해 우리나라의 바이오 헬스 의료 기업들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도울 뿐 아니라, 기업과 투자자간의 더욱 활발한 교류를 위한 창구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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