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적제약 의약품 품절 빈번…약국·유통가 불만
수입 지연·생산 중단· 생산 지연 등 원인 다양, 처방 중단 등 개선 필요
입력 2016.06.24 06:10 수정 2016.06.24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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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적사를 비롯한 제약사들의 의약품 품절 사태가 개선되지 않으면서 약국들이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

약국가와 유통가에 따르면 한국화이자, 한국얀센 등 주요 다국적 제약사들이 공급하고 있는 일부 의약품들이 품절사태가 발생하면서 의약품 조제 및 공급에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부분은 일시적인 품절이지만 일부 품목의 경우 품절사태가 반복되고 있다는 것이 약국가와 유통가의 설명이다. 또 그동안은 의약품 품절은 다국적 제약사들이 주류를 이루었으나 최근에는 국내 제약사 제품도 품절이 자주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통가에 따르면 한국얀센의 해열진통제인 타이레놀 현탁액, 타이레놀서방정 등은 지난달 말부터 품절사태가 발생해 공급이 원활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한국화이자의 고혈압치료제 노바스크 일부제품도 현재 품절중인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제품 선적 지연으로 인해 노바스크구강붕해정 5mg, 10mg이 정상 공급 안되고 있다는 것.

MSD의 우울증치료제 레메솔탭정 일부 용량도 현재 품절로 인해 약국가에 제대로 공급이 안되고 있다.

이외에 해열진통 효과가 있는 아세트아미노펜 제제 의약품도 품절 사태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아제약의 세토펜현탁액이 공급이 안돼 어린이 약 조제에 차질을 빚고 있다고 약국가는 호소하고 있다.

품절이 발생하는 원인은 수입 지연, 생산 중단, 생산 지연 등으로 파악되고 있다. 문제는 품절사태가 개선되지 않고 반복되고 있다는 것이다.

경기도의 모 약사는 "다국적 제약사의 의약품은 품절이 반복되는 품목이 많아 의약품 조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약국 운영이 힘들다"고 말했다.

약국가와 유통가에서는 품절사태가 발생하는 의약품에 대해서는 처방이 나오지 않도록 하는 등의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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