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업계, 의약품 리베이트 파장으로 영업활동 위축
적발시 회사 이미지 실추 매출 감소 등 큰 피해 우려, 소극적 영업 전환
입력 2016.06.15 12:30 수정 2016.06.15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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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업계가 의약품 리베이트 적발 여파로 인해 영업활동이 급속히 위축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제약업계에 따르면 최근 P사, Y사, 또다른 Y사 등 중견 제약사들이 의약품 처방과 관련한 리베이트를 제공한 혐의로 경찰과 검찰 등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 부산과 전주에서 병원의 의약품을 채택하는 과정에서 제약사들로부터 리베이트를 받은 것이 적발돼 조사가 진행중이다.

제약업계 일각에서는 사실 확인이 안되는 루머성 리베이트 제공 제약사 명단도 나돌고 있는 등 전 제약업계가 뒤숭숭한 상황이다.

제약사들은 리베이트 제공 업체 명단에 자신들이 포함되지 않을까 전전긍긍하는 한편, 몸조심하는 영업활동을 하고 있다.

자칫 검찰, 경찰에 적발될 리베이트 제공 제약사로 명단이 거론될 경우에는 큰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우려아래 제약사들은 소극적인 영업활동을 하고 있다.

의사들과의 접촉을 자제하는 한편, 불필요한 오해를 받을 가능성이 있는 영업활동을 중단하고 있다는 것이다.

모 제약사의 한 관계자는 "리베이트 명단에 이름이 올라갈 경우 회사 이미지가 실추됨은 물론, 회복하기 어려운 타격을 입게 된다"며 "이로 인해 전체 제약업계의 영업활동을 다소 위축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리베이트 제공 혐의로 적발된 제약사에 대해서는 의사들이 오해를 받지 않기 위해 처방을 하지 않아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다"며 "현재와 같이 정부가 제약업계에 대해 리베이트 칼날을 겨누는 상황에서는 불필요한 오해를 받지 않는 영업활동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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