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진출 다국적 제약사 기부금 지출 '찔끔'
매출액의 0.4%불과, 한국산도스 등 7개사는 전무
입력 2016.04.19 12:10 수정 2016.04.19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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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적 제약사들이 국내 의약품 시장의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판촉, 광고, 접대 등에 적극 나서고 있지만, 기업 이윤의 사회적 환원의 척도인 '기부금' 지출은 매우 인색한 것으로 나타났다.

약업닷컴(www.yakup.com)이 한국에 진출해 잇는 다국적 제약사 32곳의 2015년  감사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들 업체들은 지난해 매출액의 0.4%인 199억 9,400만원의 기부금을 지출했다.


지난 2014년에 지출한 21억 4,200만원보다 적은 금액이다. 다국적 제약사들이 한국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판촉활동, 광고선전, 접대 활동 등에는 적극 나서고 있지만  기부활동에는 소홀한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다국적제약사중 지난해 가장 많은 금액의 기부를 한 업체는 한국로슈로 22억 8,000만원이었다. 뒤를 이어 한국아스트라제네카 27억 9,600만원, 한국노바티스 22억 5,800만원, 한국얀센 21억 400만원, 글럭소스미스클라인 12억 3,000만원, 한국애보트 11억 3,500만원,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 11억 800만원 등 10억 이상의 기부금을 지출한 업체는 7개사로 파악됐다.

이와는 달리 호스피라코리아, 한국세르비에, 한국산도스, 한국메나리니, 프레지니우스카비코리아, 한국앨러간, 한국알콘 등 7개사는 기부금 지출이 전무했다.

지난 2014년에는 호스피라코리아, 한국세르비에, 한국메나리니, 프레지니우스카비코리아, 한국엘러간, 한국알콘 등 6개사는 기부금 지출내역이 감사보고서에 기재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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