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도매업체 약국 백마진 제공 영업 속속 중단
수익성 악화 주 요인, 회식비 지원 등 합법적 행태 영업으로 전환
입력 2016.04.08 06:05 수정 2016.04.08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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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도매업체들이 약국을 대상으로 하는 백마진 제공 영업을 속속 중단하고 있다.

의약품유통업계에 따르면 그동안은 처방전 수용건수가 많은 중대형 약국에는 법적으로 정해진 금융비용외에 추가로 백마진을 제공하는 영업행위가 만연돼 있었다.

도매업체들이 약국에 제공하는 금융비용은 최대 1.8%(카드마일리지 제외)이지만, 추가로 2-3%를 백마진을 제공하고 있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백마진 제공 행위가 매출 증대에는 도움이 된다는데는 의견을 같이 하고 있다. 하지만 수익성을 악화시킬 뿐만 아니라 유통업계에 윤리 정도경영이 뿌리 내리지 못하게 하는 요인으 로작용한다.

이에 따라 대형 도매업체들은 리베이트 영업으로 의심을 받는 백마진 제공 행위를 중단하는 분위기이다.

도매업체의 한 관계자는 "도매업체들의 매출확대 경쟁으로 인해 1일 처방전 100건 이상되는 약국에 대해서는 금융비용외 추가로 백마진을 제공하는 행위가 만연됐었다"며 "하지만 1 -2년부터 대형도매업체들이 백마진 제공 영업행위를 속속 중단하고 있다"며 말했다.

대형도매업체들은 백마진 제공행위를 중단하는 대신, 회식비 지원 등 불법 의혹을 받지 않는 영업을 통해 거래처를 관리하고 있다는 것.

이 과정중 적지 않은 약국들이 기존에 거래하던 도매업체와 결별하고, 새로운 거래처로 갈아 탄 곳도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메출 상위권 도매업에의 한 관계자는 "처방전 수용건수가 많은 약국과 고래를 중단하면 매출 감소가 불가피하지만, 기존과 같은 리베이트 영업을 하면 수익성은 악화되고 장기적으로 회사 경영에 악영향이 끼치기 때문에 백마진 제공을 중단하는 움직임이 유통업계에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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