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통의학연, 항비만 천연물 의약품 개발 본격화
서울대 산학협력단과 항비만 후보물질 관련 특허 기술이전 계약 체결
입력 2016.03.28 08:19 수정 2016.03.28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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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통의학연구소(대표이사 최건섭)가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박노현)과 ‘지질대사 질환의 예방 및 치료용 조성물’ 특허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고, 천연물 기반의 비만 치료용 신약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고 28일 발표했다.

 

이번에 체결된 기술이전 내용은 서울대학교 김영식 교수팀의 선행연구 결과로, 천연물 추출물에서 효소 처리를 통해 유효성분을 50% 이상 포함하는 강화 분획물인 항비만 신약후보물질(KH-FD)을 제조하고 이로부터 유효성분을 효율적으로 분리시키는 기술이다.
 
이번 기술이전을 계기로 한국전통의학연구소 황성연 박사팀과 서울대학교 김영식 교수팀은 독성실험 및 인체적용시험 등 후속 공동연구를 통해 KH-FD를 천연물 의약품 소재로 개발할 계획이다.

연구소에 따르면 신약후보물질(KH-FD)을 3T3-L1 지방세포 분화를 확인할 수 있는 오일 레드 염색을 통해 관찰한 결과, KH-FD를 투여한 지방세포가 비투여 대조군에 비해 현저하게 분화가 억제되는 것이 확인됐으며(사진), 동물실험에서도 해당 물질을 투여한 실험 쥐의 체중 증가 억제, 복강 지방의 축적 및 분화억제 등 동일한 효력이 확인됐다.

한국전통의학연구소 황성연 박사는 “KH-FD는 우리나라에서 이미 오래 전부터 섭취해 온 안전성이 입증된 전통약재이자 천연물로부터 얻어진 물질”이라며 “KH-FD가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새로운 비만 치료제 개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비만치료제 시장은 세계적으로 연평균 20.7%의 성장을 보이고 있으며 2012년 약 7억 5,000만 달러에서 2019년 약 26억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출처: 글로벌인포메이션, GBI Research, 비만 치료제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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