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양약품, '지카 바이러스' 치료제 검정 돌입
발생국 및 미국 NIH에서 ‘지카 바이러스’ 공급 받아 연구진행
입력 2016.03.17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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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양약품(사장 김동연)이 전세계로 확산되고 있는 ‘지카(Zika) 바이러스’ 치료제 후보물질을 검정한다.

일양약품은 최근 자사가 보유한 후보물질이 ‘지카 바이러스’에 치료효과가 있는지를 검정하기 위해 신약 라이선스가 진행 중인 멕시코, 콜롬비아, 브라질 및 미국 NIH(美 국립보건원)에 ‘지카 바이러스’를 의뢰해 엄정한 심사를 거친 뒤 ‘공급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르면 금주 내로 지카 바이러스를 받아 일양약품과 공동연구중인 ‘BSL 3’기관에 보관, 세포실험 및 생체 외 실험을 통해 지카 바이러스 치료제 후보물질을 빠른 시일 내 검정한다는 계획이다.

지카 바이러스는 신생아 소두증과 희소 신경질환인 길랭-바레 증후군 및 척수염을 유발하는 바이러스다. 최근, 남미지역을 벗어나 예사롭지 않은 확산추세를 보이면서 WHO 및 각 국의 보건당국을 긴장시키고 있지만, 아직까지 치료제 및 백신이 전무한 상태다.

이에, 발생국은 물론 전세계가 ‘지카 바이러스’ 치료제 및 백신 개발에 뛰어든 가운데, 타미플루를 대체 할 차세대 ‘항 바이러스제(IY-7640)’를 개발하고 이에 따른 신약 후보물질을 다량 보유하고 있는 일양약품도 치료제 개발을 검토하고 있다.

일양약품 관계자는 "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드문 바이러스 치료제를 개발함과 동시에 예방약인 백신 공장을 가동하고 있는 국내 유일의 회사로 세계적인 바이러스 대 유행 및 국가 위기 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치료제와 백신준비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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