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젠,포르투갈 국립암센터 HPV DNA 검사제품 선정
자궁경부암 예방 HPV DNA 검사 모범 사례… 향후 유럽 전체 확산 기대
입력 2016.03.11 09:28 수정 2016.03.11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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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젠이 글로벌 기업들을 제치고 포르투갈 국립암연구센터 HPV DNA 검사 제품 입찰에 성공했다.
 
㈜씨젠(대표 천종윤)은 포르투갈 국립암연구센터(IPO PORTO)가 실시한 2016년도 HPV(인유두종바이러스) DNA 검사 제품 입찰에서 수주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수주로 자궁경부암 분자진단 제품인 ‘Anyplex™Ⅱ HPV HR’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지난 1923년 설립된 포르투갈 국립암연구센터는 국가 암관리 사업 등을 주도하고 있는 병원으로, 우리나라 국립암센터와 유사한 기능을 수행하고 있는 곳이다.
 
씨젠의 ‘Anyplex™Ⅱ HPV HR’은 포르투갈 국립암연구센터에서 요구하는 제품의 성능과 품질, 가격 등 모든 기준을 충족하는 최적의 제품으로 선정됐다. 특히 경쟁 제품들은 고위험군 HPV의 유무만 알아낼 수 있는 반면, 씨젠의 제품은 한번의 검사로 HPV 16형, 18형을 비롯해 14종의 고위험군 HPV 세부 유전자형까지 모두 밝힐 수 있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씨젠 천종윤 대표는 “이번 입찰에 많은 다국적 기업들이 참여했으나, 당사의 동시 다중검사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최고점으로 입찰에 성공했다.”며, “포르투갈 국립암연구센터 제품 도입 결정이 모범사례가 되어, 향후 유럽 전역으로 사용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포르투갈은 자궁경부암 예방을 위해 국가 차원에서 적극 나서고 있는 나라로 향후 국가 프로그램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자궁경부암 예방 국가프로그램”이란 성인 여성을 대상으로 정기적으로 자궁경부암 검사를 실시하는 국가사업으로, 기존에는 세포진 검사가 주로 사용되어 왔으나 최근에는 선진국을 중심으로 보다 정확한 예방이 가능한 DNA 검사로 대체되고 있는 추세다.
 
포르투갈 국립암연구센터는 국가 프로그램을 주관하는 기관으로, 씨젠은 이번 입찰 성공으로 포르투갈 국가 프로그램은 물론 스페인, 이탈리아 등 유럽내 여러 입찰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차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궁경부암은 전세계 발병 암 중 세 번째로 흔한 여성암으로, 전세계적으로 2분마다 1명씩 자궁경부암으로 사망하고 있다. 그러나 HPV DNA 검사를 통해 주기적으로 검사할 경우 정상 세포가 암세포로 변하기 전에 암으로 발전할 위험도를 예측할 수 있어 암을 예방하거나 조기 진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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