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 셀리버리와 파킨슨병 치료제 개발 추진
신개념 약물전달시스템 'MITT' 접목 바이오신약후보물질
입력 2016.03.09 14:40 수정 2016.03.09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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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 파킨슨병 치료제 개발에 나선다.

일동제약은 최근 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 바이오벤처사인 셀리버리(Cellivery Therapeutics, Inc., 대표: 조대웅)와 세포투과성 파킨슨병 치료제 'iCP-Parkin'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하고 바이오의약품 개발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기로 했다.

iCP-Parkin은 셀리버리의 원천기술인 ‘거대분자 세포 내 전송기술(Macromolecule Intracellular Transduction Technology: MITT)’을 접목시킨 First-In-Class 글로벌 파킨슨병 치료제 후보신약이다. MITT 기술은 단백질소재 바이오신약 또는 바이오베터 개발을 위한 신개념의 약물전달시스템(DDS) 으로, 약리효과를 갖는 단백질을 생체 깊숙한 곳까지 전송시킬 수 있을뿐만 아니라, 뇌 혈뇌장벽(BBB)을 직접 투과하여 뇌신경세포에까지 거대분자의 전송을 가능케 하는 획기적인 바이오 신기술이다.
 
파킨슨병은 떨림, 자세불균형, 강직 등 운동성이 점차 상실되는 증상을 동반하며, 병이 진행되면 인지기능의 손상까지 나타나며 결국 사망에 이르는 무서운 난치성 퇴행성 뇌질환으로,  iCP-Parkin은 파킨슨병의 근본 원인인 도파민 생성 뇌신경세포의 손상을 막고 정상화시킴으로써 파킨슨질환 발병 시 나타나는 치명적 증상을 치료하는 바이오신약이다. 

지금까지 연구결과, 파킨슨병 모사 동물모델에서 운동능력을 상실한 동물의 운동성을 80%까지 회복시키는 효과를 나타내는 등, 뇌질환 의약품 개발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는 신약후보물질이라고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파킨슨병 치료제 시장은 세계적으로 약 20조원에 이르며, 국내 시장도 약 1,000억원을 웃도는 규모를 형성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현재까지의 약물은 대부분 증상완화제이며 근본적인 치료제가 없는 난치성 뇌질환 분야다. 또한, 기존의약품은 대부분 화학약품으로서 효과에 비해 가격이 비싸고 부작용이 심해 환자와 가족들의 고통이 크다.

65세 이상 노인 10만명 중 파킨슨 환자는 국내 약 2~3천명이며, 외국의 경우 60세 이상 노인 10만 명 당 1~2천명에 이를 것으로 조사되었다. 단백질소재 [iCP-Parkin]의 개발에 성공하면 현재 특별한 치료제가 없는 파킨슨병 시장에서 블록버스터 바이오신약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일동제약은 "이번 공동개발 계약은 우수한 R&D 역량과 혁신적인 원천기술을 갖춘 바이오 벤처기업과 임상개발, 글로벌 마케팅의 풍부한 네트워크를 갖춘 국내 제약사간 파트너링 협력으로, 향후 국내 바이오제약업계에서 좋은 성장모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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