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산약품, 4월부터 전국 의약품 물류 네트워크 가동
약국 영업직원 MR 자격증 취득 등 對약국 서비스 강화
입력 2016.02.15 06:00 수정 2016.02.15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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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산약품이 오는 4월 경기도 광주 물류센터를 오픈하면서 전국 의약품 물류 네트워크를 가동한다. 

복산약품 수도권 물류센터는 경기도 광주지역에 위치해 있으며 약 1500여평의 규모이다. 2월중으로 물류센터를 오픈하고 4월중으로 본격적인 물류 시스템이 가동될 계획이다.

복산약품은 서울을 비롯해 수도권 약국들에게 콜센터, 배송기사, 영업사원, 물류센터 4인이 1조가 된 시스템을 구축하고 배송에서 사후관리까지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복산약품 엄태응 회장은 “수도권 물류센터 구축은 복산약품의 전국 물류의 시발점이 될 것이다”며 “상반기에는 온라인 시장의 물동량을 소화하겠지만 하반기에는 오프라인 시장까지 진출할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복산약품이 광주 물류센터에서 오프라인 영업에 진출한다는 것은 영업소를 설치 운영하겠다는 것을 의미해 수도권 지역에서의 대형 의약품 유통업체들간의 치열한 경쟁을 벌어질 것을 예고하고 있다.

복산약품 엄태응 회장은 수도권 시장에서 차별화된 약국 서비스를 통해 기존 의약품 유통업체들과 경쟁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단순히 의약품만을 배송하는 것이 아니라 약국경영 정보, 법률, 세무 등 법적인 문제에서 여행정보까지 다양한 정보를 공유해 약국과 파트너쉽 관계를 유지하겠다는 것이다.

복산약품은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결합시키는 O2O(online to offline) 시스템을 약국 등 요양기관 적용을 추진중이다.

엄태응 회장은 “1차적인 배송, 마케팅 활동 등 기존 영업 방식으로는 의약품 유통업체가  생존할 수 없는 상황에 놓였다”며 “의약품 배송에서 콜센터까지 영업적인 콜라보레이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엄 회장은 “영업사원들이 거래선에 전문적인 지식을 전달하기 위해 작년 병원부 전직원들이 MR 자격증을 취득했다”며 “올해안으로 약국부 영업사원들에게도 MR 자격증을 취득토록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또한 “약국과 영업사원의 1:1 맞춤 서비스, 구매 담당자 품절 실명제 도입, 약국 사무 보조사원 아카데미 신설 등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엄태응 회장은  “금융권을 비롯해 제약업계가 의약품유통업체를 바라보는 눈길이 심상치 않다”며 “어떤 형태로든 의약품유통업계에 큰 변화가 오는 만큼 업체들은 시장 상황에 맞게 빠른 준비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를 위해서는 의약품유통업체에서 종합건강유통사라는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고 업체별로 다양한 스펙트럼을 통해 수익 구조를 창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엄태응 회장은 “의약품유통업체들이 사업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는 점은 매우 고무적이지만 업체들이 자신있는 영역에 한해 투자를 하는 것이 사업 다각화의 지름길이 될 것이다”며 “의료기기 및 헬스케어 업종의 장기적인 성장예측으로 새로운 케시카우 모델인 종합건강유통사로의 전환이 사업 다각화의 일환이 될 것이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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