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오영 진출 앞둔 광주 지역 유통가 '전운' 감돌아
인력 스카웃 논쟁속 의약품 가격질서 혼탁 가능성도 제기
입력 2013.08.27 06:39 수정 2013.08.27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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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의약품유통업체인 지오영이 9월초 광주광역시에 지점을 개설하면서 광주지역 유통가에 전운이 감돌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전라도지역의 맹주로 인정받아 온 백제약품은 지오영의 광주지점 오픈으로 초비상이 걸린 상황이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9월초 광주에 지점을 오픈하는 지오영에 백제약품 영업인력 10여명이 합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백제약품은 인력 빼가기라며 지오영에 강한 반발의 뜻을 전해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지오영은 백제약품 영업사원들이 자발적으로 입사한 것이라며 백제약품의 반발을 일축하고 있다.

도매업계는 지오영의 광주지점 오픈으로 인해 가격질서가 혼탁해질 가능성을 지적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그동안 전라도지역은 타 지역에 비해 의약품 유통 및 가격질서가 확립되어 있는 지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하지만 국내 최대인 지오영이 광주지역에 진출하면서 기존업체간의 치열한 경쟁이 불가피해 가격 질서 붕괴가 불가피하다는 것.

광주지역 도매업체의 한 관계자는 "지오영의 광주지점 오픈으로 기존에 광주지역에서 자리를 잡아 온 도매업체들이 비상상황에 처해 있다"며 "지오영은 시장 확대 차원에서, 기존 업체들은 시장 유지를 위해 가격 경쟁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고 우려했다.

9월초 지오영의 광주지점 개설을 앞두고 광주지역 유통가에 전운이 감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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