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따른 부도로 의약품 도매업계 초긴장
제약사 여신관리 강화·자금 순환 난맥…연쇄 부도 가능성 제기
입력 2013.07.24 11:56 수정 2013.07.24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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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도매업계가 잇따른 업체들의 부도로 인해 초긴장하고 있다.

도매업계에 따르면 7월들어 2일 광주소재 L도매상, 4일 대구소재 D도매상, 19일 동대문구 소재 A약품 등 3곳의 업체가 부도 처리됐다.

업체들간의 이전투구식 가격경쟁, 의약품 결제대금 늦장 지급 등에 따른 자금 회전의 난맥상 등이 부도의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로 인해 도매업계는 연쇄 부도 공포(?)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도매업체들의 부도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제약사들의 여신 및 채권 관리가 강화되면서 자금 운영 능력이 부족한 업체들은 초긴장 상황에 빠졌다는 업계 관계자의 설명이다.

모 도매업체의 한 관계자는 "경기침체의 여파로 경영 악화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 업체들의 연쇄 부도가 이어지면서 제약사들의 여신 및 채권 강화에 나서고 있어 일부 도매업체들은 설상가상의 위기를 맞이하고 있다"며 "이 위기를 넘기지 못하고 부도를 맞는 업체들이 잇따라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도매업체의 관게자는 "도매업체들이 출혈경쟁에 나서다 보니 수익성이 악화되고 이로 인해 부도 위기에 직면하고 있는 상황이다"며 "업체들의 이전투구식 매출 경쟁을 지양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약업 경기침체 여파로 경영위기를 맞이하고 있는 의약품 도매업체들이 제약사들의 여신 및 채권관리 강화, 자금 순환 난맥 등의 복합적 요인이 작용하면서 연쇄 부도 위기 상황에 빠져 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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