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권 제약사 매출 늘지만 수익성은 악화
매출 증가율비해 영입이익 증가율 낮아, 판관비 통제 실패가 주원인
입력 2011.10.25 06:50 수정 2011.10.25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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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리베이트 규제속에서 제약사들이 영업에 차질을 빚고 있지만 실적을 공개한 업체들은 매출이 다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제약사들은 판매 및 일반관리비(판관비)를 줄이지 못해 수익성은 악화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2011년 3분기 영업실적을 공개한 대웅제약과 한독약품은 매출이 전년 동기에 비해 각각 12.2%, 9.33% 증가했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대웅제약이 전년동기에 비해 -11%, 한독약품은 -44.47%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실적을 공시한 제약사들외 증권사들이 상위권 제약사들의 3분기 실적을 추정한 결과 동아제약은 3분기에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6.8% 늘어날 것으로 예측됐지만 영업이익은 4.3%에 그칠 것으로 예상됐다.

녹십자 또한 매출이 2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영업이익은 7.3% 증가에 그칠 것으로 추정됐다.

유한양행은 매출이 5.4% 늘어날 것으로 예측됐지만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에 비해 0.6%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매출 증가율에 비해 영업이익 증가율은 떨어지는 수익성 악화현상이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제약업계의 한 관계자는 "제약사들이 수익성을 증가시키기 위해서는 판매 및 일반관리를 줄여야 하는데 현재까지 제약사들이 판관비 통제에 실패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관계자는 "현 추세대로라면 내년에 일괄약가인하제도가 시행되면 살아남을 제약사가 없을 것이다"며 "제약사들이 판매 및 일반관리비를 줄이는데 사활을 걸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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