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업계 리베이트 뇌관 또 터지나
경희의료원 교수 폭행사건 복지부 조사로 제약계 좌불안석
입력 2011.10.17 06:40 수정 2011.10.17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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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잠잠했던 제약업계의 의약품 리베이트 제공 뇌관이 경희의료원의 교수들간의 폭행사건을 계기로 터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경희의료원 순환기 내과는 지난 9월말 의약품 리베이트 분배건으로 의사들간의 폭력 사건이 발생했다. 

제약업체에서 리베이트를 받아 조성된 수억원대의 의국 운영비를 분배하는 과정에서 폭행사건이 발생했고 폭행을 당한 의사가 고발하면서 표면화됐다.

이와 관련, 복지부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함께 경희의원의 리베이트 수수와 관련한 수사를 할 방침이다.

제약업계 일각에서는 복지부 조사가 이루어지면 적지 않은 파장을 가져올 것을 우려하고 있다.

경희의료원 순환기내과가 조상한 리베이트 금액이 수억원에 이른다는 점에서 적지 않은 제약업체들이 연루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또 지난해 11월말 시행된 의약품 리베이트 쌍벌제 시행이후에도 경희의료원이 리베이트를 받은 사실이 확인되면 해당 제약업체는 약가인하가 불가피해지는 상황에 놓이게 된다.

특히 복지부가 경희의료원의 리베이트 수수건이 전체 병원급에 공통적으로 해당된는 판단아래 리베이트 조사를 전병원으로 확대할 경우 제약업계는 걷잡을 수 없는 상황에 몰리게 된다.

경희대의료원의 리베이트 분배와 관련된 폭행사건이 어떤 파장을 가져 올지 제약업계가 좌불안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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