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 영업부진속, 실적좋은 회사 이유있다
동화약품 -영업인력 대폭 확충, 종근당-대형 복제약시장 선점
입력 2011.07.13 07:00 수정 2011.07.13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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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정책적인 변수로 인해 제약업계의 실적 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동화약품, 종근당 등 일부 업체들의 실적 호조가 제약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동화약품의 지난 1분기 영업실적은 전년 동기대비 19.8%의 고성장을 기록했다. 2분기 실적이 공개되지 않았지만 회사측 관계자는 매출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의약분업이후 정체를 보여 왔던 동화약품이 지난해부터 고성장을 시현하고 있는 주 원인은 영업인력을 대폭적으로 확충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동화약품의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100여명의 영업사원을 증원해 공격적인 영업을 해 왔다"며 "매출 호조의 주원인은 영업망 확충과 거래처 관리강화에 따른 것이다"고 말했다.

종근당도 지난해부터 10%대의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종근당의 특허만료 제네릭 의약품 시장을 선점한 것이 고성장의 배경으로 분석되고 있다.  제네릭 신제품개발에 적극 나선 것이 주원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종근당은 코자, 리피토, 가나톤, 가스모틴 등 대형 오리지널의 특허가 만료될 때마다 제네릭을 내놓고 '대박'을 터트렸다.

종근당은 올 1분기에 살로탄 162억원, 리피로우 71억원 , 이토벨(17억원) 등 복제약 3품목은 250억원의 처방액을 기록했다.  이를 연간으로 환산하면 연 1,000억원 이상의 매출이 예상되고 있는 것.

제약업체들의 전반적인 부진에도 불구하고 실적이 좋은 회사들은 다 이유가 있다는 것이 업계의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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