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차두리(우루사) 효과 톡톡히 봤다
대웅 1분기 총 매출 0.1% 증가, 우루사는 전년대비 50% 성장
입력 2011.05.14 07:00 수정 2011.05.14 20:53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스크랩하기
작게보기 크게보기

리베이트 쌍벌제 등 대내외적인 정책 변수로 인해 제약업체들의 영업이 극도로 위축된 가운데 일반의약품 '우루사'의 매출 호조로 대웅제약의 올 1분기 실적이 증가세로 들어간 것으로 파악됐다.

대웅제약은 올해 초 영국 프리미어리그에서 활동중인 축구선수 차두리를 광고모델로 기용하고 일반의약품인 우루사(간장질환치료제)에 대한 대대적인 마케팅을 전개했다.

대웅제약에 따르면 2010년 1분기 우루사의 일반의약품 매출은 84억원을 기록했다. 2010년 1분기 매출이 57억원임을 감안할 때 전년 대비 47%의 급신장을 기록한 것이다.

또 병의원에서 처방되는 우루사 매출도 전년 동기에 비해 10% 가까이 성장했다..

대대적인 마케팅 효과로 인해 일반의약품의 매출호조 뿐 아니라 전문의약품 부문의 매출이 늘어난 것이다.

이와 관련, 대웅제약 홍보팀은 "전년도에 비해 대중광고를 강화한 것이 우루사 매출이 급신장한 요인이었다"며 "대대적인 일반광고를 전개해 소비자들의 인식에 우루사가 각인된 만큼 대중광고를 중단해도 우루사 매출은 한동안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측된다"고 말했다.

또 "일각에서는 대웅제약이 우루사 광고비를 과다 집행했다는 비판을 제기하고 있지만 배정된 예산안에서 광고비를 집행할 뿐이다"고 강조했다.

우루사의 대중광고 강화로 인해 약국가도 일반의약품 활성화 움직임에 즐거운 표정을 짓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서울 영등포구의 모 대형약국 약사는 "제약업체들의 무관심으로 인해 일반의약품 시장이 침체기를 겪고 있었는데 우루사가 올해초부터 대중광고를 한 여파로 인해 소비자들이 우루사를 찾는 일이 예전에 비해 늘어났다"고 말했다.

또 이 약사는 "타 회사 영업사원들도 우루사 매출 증가 추이에 대해 상당한 관심을 갖고 있다"며 "결국 일반의약품 활성화는 제약사들의 의지(대중광고 강화)에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고 분석했다.

한편, 대웅제약의 올해 1분기 매출은 1,729억 3,800여만원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0.1% 소폭 늘어나는데 그쳤다.

우루사 매출 호조가 아니었다면 전년대비 매출이 급감했을 것이 분명하다는 점에서 차두리(우루사 광고) 효과로 인해 대웅제약이 희색을 짓고 있다.

전체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산업]대웅제약, 차두리(우루사) 효과 톡톡히 봤다
아이콘 개인정보 수집 · 이용에 관한 사항 (필수)
  - 개인정보 이용 목적 : 콘텐츠 발송
- 개인정보 수집 항목 : 받는분 이메일, 보내는 분 이름, 이메일 정보
-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 기간 : 이메일 발송 후 1일내 파기
받는 사람 이메일
* 받는 사람이 여러사람일 경우 Enter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 (최대 5명까지 가능)
보낼 메세지
(선택사항)
보내는 사람 이름
보내는 사람 이메일
@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산업]대웅제약, 차두리(우루사) 효과 톡톡히 봤다
이 정보를 스크랩 하시겠습니까?
스크랩한 정보는 마이페이지에서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