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사, 타 지역 진출 작업 가속-도매 '곤혹'
부산 '정착', 경남 울산으로 영업망 확대
입력 2010.06.25 06:30 수정 2010.06.25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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쥴릭에 더해 경쟁 상태로 부상한 경동사의 타 지역 진출 작업이 속도를 내며 토종 도매상들을 위협하고 있다.

유통가에 따르면 지난해 영업소 형식으로 부산에 진출한 경동사는 120평 규모의 창고까지 갖추며 이 지역에서 정착했다.

현재 배송차량 9대, 전체 인원 40여명을 보유하고 하루 2 배송을 하는 상황.

업계에서는 짧은 시간에 정착한 가장 강력한 무기를 %로 보고 있다.

올해 쥴릭과 전략적 제휴를 맺은 경동사가 기존 도매상 이상의 %를  제공하고 있다는 것.

쥴릭 제품을 포함해 경동사가 제공하는 %는 기존 도매업소들이 따라가기 힘든 수준이라는 분석이다.

부산에 더해 경동사는 경남 울산 지역까지 진출하며 도매업소들을 더욱 우려스럽게 하고 있다.

아직 배송 부분에서 문제가 있지만, 부산 및 이미 진출한 타 지역에서와 같이 시간이 지나면 해결될 수 있다는 점에서 우려된다는 것.

유통가 한 관계자는 “경남과 울산으로 올라가고 있는데 아직은 미미하다. 영업은 되는 데 배송차가 부족해 아직 배송이 안 되고 있기 때문으로, 택배로 하고 있어 아직 타산이 맞지 않는 것으로 안다”며 “ 하지만 부산에서 정착한 것처럼 이 지역에서도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현재 경동사는 대구를 지점으로 서울 대전 강원 등 5개 지역에 진출한 상태로, 세력을 계속 확장할 경우 도매업계에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실제 경동사는 타 지역 진출 초기 해당 지역 도매업소들과 상당한 마찰을 일으켰고, 이 상황은 현재도 진행 중이다.

유통가 다른 관계자는 "한 지역으로만 끝나지 않을 것으로 예견된 상태에서 쥴릭과 제휴를 맺으며 타 지역 진출 작업은 계속될 것으로 본다"며 "세력이 커질 수록 토종 도매상들의 입지가 줄어드는 데 특별한 제어 수단이 없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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