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기 신약연구개발 지원 전략적이고 일관돼야"
여재천 신약조합 상무, 혁신형 기업 중심 신약 개발지원 집중 필요
입력 2010.06.24 00:30 수정 2010.06.24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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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약산업계는 1986년부터 물질특허제도 도입에 대비해 신약연구개발을 시작한 이래로 국내와 해외의 전주기 신약연구개발 코스를 완주하기 시작한 시점은 불과 10여년에 불과하다.

하지만 제약기업은 국산신약 16개 개발과 연평균 3.5건의 기술수출 등 신약개발을 통해서 전형적인 제조업에서 탈피하여 혁신 형 기업으로 경영변신을 도모하고 있다.

그러나 매출 순이익의 70%이상을 신약개발에 투자하고 있는 국내 혁신 형 기업들의 투자 여력은 한계상황에 접어들고 있다.

전주기적으로 신약개발을 지원하고 있는 국가 차원의 프로그램이 없기 때문에 장기적인 투자전략수립에 곤란을 겪고 있고 위험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해외기술수출 중심의 출구전략을 시행하고 있다. 최종 제품화를 통한 해외시장 직접 진출이 점점 요원해지고 있다.

신약조합 여재천 상무는 23일 개최된 범부처 전주기 신약개발사업 공청회에서 "전주기적 부처연계 신약개발사업을 통해서 중장기 신약개발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모델이 구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신약개발 각 단계들이 상호 연계돼 있음에 지원의 일관성이 필요하며 최초 목표와 전략설정단계부터 규제기관 시판승인까지 모든 실패위험을 최소화함으로써 성공확률을 높여가는 고도의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여재천 상무는 산·학·연 보유 역량에 대한 글로벌 기준의 객관적인 평가지표개발, 국가 R&D포트폴리오 구축, 전문성을 보유하고 글로벌 Best Practice를 경험한 사업 및 진도관리, 목표관리, 위기관리전문가 양성 및 확보, 글로벌 마켓니즈와 메디컬니즈에 부합될 수 있고 연구개발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는 아이템 발굴 또는 아이템조성 체계 구축 등 각종 현안에 대해서는 향후 순차적으로 세부 실행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 사업을 이끌어 갈 주체는 혁신형 제약기업이다. 글로벌 마케팅 전략을 합리적으로 수립해 신약개발 역량을 확보한 그룹을 지원해야 한다. 국내시장에서의 R&D 성공 모델도 중요하지만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공 모델을 목표로 글로벌 기준으로 국내의 총 역량을 관리함으로서 국가 신약개발 생산성을 제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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