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매상에 지분투자,약국 新 경영 방식 부상
투자 배당금으로 뒷마진 부담 덜며 경영
입력 2010.04.27 07:55 수정 2010.04.30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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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이 도매상에 지분을 투자하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유통가 및 개국가에 따르면, 일부 문전약국들이 기존 도매상에 지분을 투자해 배당금을 받는 경영에 나섰고, 고려 중인 약국들도 생겨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움직임은 부담을 덜면서 백마진을 합법적으로 받기 위해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

운영은 도매상 사장에게 맡기고 투자만 한 상태에서 이익에 대한 배당금을 가져 감으로써 불법에서도 벗어나고, 배당금을 통해 경영에도 도움을 받는다는 판단이라는 것.

지방 유통가 한 관계자는 “백마진이 없어지면 문전약국들은 경영에 큰 타격을 받는데, 이 상황에서 약국을 유지하기 위한 한 방편으로 진행되고 있다. 우리 지역에서도 이미 지분투자를 받은 도매상이 있고 문전약국들이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 ”고 말했다.

문전약국 한 관계자는 "지금까지 받아온 것이 있는데  도매상으로부터 지원을 받지 않으면 힘들어지기 때문에 약국들이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문전약국을 중심으로 나타나고 있는 이 같은 움직임도 뒷마진의 금융비용 전환 여부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보고 있다.

백마진의 위험성으로 나타나고 있는 현상으로, 금융비용이 인정돼 합법적으로 %를 받으면  굳이 지분투자 등에 나설 이유가 없다는 것.

반면 뒷마진이 금융비용으로 인정돼도  인정되는 % 이상의 %를 받아온 약국들에게는 부족하다는 점에서  도매상 지분 투자를 고려하는 약국들에게는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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