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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제약기술전시회 상해가 "들썩 들썩"
<상해에서 진영태 본지 편집인>지난달 21일부터 23일까지 중국 상해에서 개최된 ‘CPhI China 2011’는 말그대로 대륙의 힘을 마음껏 보여준 전시회로 평가되고 있다. 30개국 1천7백여 업체가 참가한 이번 전시회에서 중국 제조업체의 마케팅이 눈에 띄었다.총 6개관으로 구성된 전시회장은 완제의약품관을 비롯해 원료의약품관, 제조시설관, 소프트캡슐동 관련 제품관을 비롯해 건강식품관등 볼거리와 정보거리를 제공해 많은 바이어와 연구 개발자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CPhI China 2011’ 개막과 이를 통해 본 중국 의약품 시장을 짚어본다.
‘CPhI China 2011’
올해로 제11차를 맞은 ‘CPhI China 2011’개막식은 21일 오전 9시30분에 치러졌는데 중국 정부의 높은 관심을 반영, 상무부 구홍부부장이 참석해 기조연설을 했다.
이날 구홍부부장은 “중국이 지난해 의약품 분야에서 6백억 달러 규모의 무역 실적을 올렸다고 말하고 가능한 수단을 동원해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내 참가업체는 한미약품을 비롯해 삼진제약, 대화제약,동광제약,삼일제약,알리코제약,유영제약,한국유나이트제약,종근당바이오,제일약품등 15개 업체가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와 코트라가 공동 주관한 ‘한국관’에서 부스를 운영 했다. 일동제약은 독립 부스를 운영해 관심을 모았다.
의수협은 2003년부터 10회째 국가관을 구성, 참가하였으며 한국관 참가업체는 기존 거래선과의 유대 강화 및 신규 바이어 발굴을 위한 열띤 상담이 이루어졌다.
이번 전시회에서 한국관은 "Premium Korea"의 로고를 기반으로 초록 바탕의 친환경적인 색상으로 디자인되어 많은 참관객의 이목을 이끌었다.
특히, 의수협 이윤우회장은 회장단과 함께 개막식에 참석하고 구홍 부부장을 비롯해 주최측 관계자들과 양국 의약품 수출 증진방안 등을 놓고 담소를 나눴다.
이어 회장단 일행은한국관 참가업체를 하나 하나 방문, 격려 한데 이어 오후에는 중국보건의약품진출구상회와의 연례회의를 통해 한-중 양국의 의약품 산업 증진과 협력 방안을 모색하며 지속적인 교류의지를 다졌다.
만찬장에서 이윤우 회장은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국 의약품 산업에 대응하기 위해서 한국 제약업계에 보다 많은 지원을 하도록 정부와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으며 “의수협이 제약업계의 수출 견인차 역할을 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수출진흥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다시 한 번 천명했다.
이번 행사에는 이윤우 의약품수출입협회장을 비롯, 박재돈 한국파마회장, 이정규 화일약품사장, 김수지 대화제약회장, 김윤종 마성상사회장, 조의환 삼진제약회장, 양주환 서흥캅셀사장, 백승호 대원제약회장, 김국현 동우신테크 사장, 류형선 다산메디컴사장, 김재철 에스텍파마사장, 성용우 백광약품회장, 길광섭 의수협 부회장, 허정아 동 해외담당 부장등 20여명이 대표단으로 참석했다.
<참고>중국 의약품 시장 빠르게 성장 지난해 중국의 해열제 및 진통제 생산량은 2009년 대비 9% 증가하면서 안정적인 공급이 이루어진 반면 수출은, -14%로 크게 감소하였다. 특히, p-acetaminophenol의 생산이 크게 증가하면서 대량 공급이 이루어졌다.
특히 비타민류 의약품 생산은 전년과 비교하여 12% 증가했다. 세계 시장에서 비타민C 가격이 2배 정도 오른 가운데, 2008년 3/4분기동안 중국의 비타민C 생산 증가율은 27.2%였으며 2008년 상반기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수출 또한 14.2% 증가하였다.
이날 전시회에도 비타빈류의 관련 제품이 다수 전시돼 향후 이 시장의 전망을 매우 밝게했다. 생산량과 수출량으로만 보면 비타민 E은 다소 감소하는 추세이다. 중국의 세관 통계 데이터에 따르면, 세계 시장에서 비타민 E의 가격은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한편, 비타민 B6의 생산감소의 주된 요인으로 중국 상하이의 DSM Vitamin社의 생산 중단이 꼽히고 있다.
심혈관계 의약품 눈부신 성장세
혈압강하제이자 안지오텐신 전환효소 저해제(ACE Inhibitor)의 제 3세대인 lisinopril은 초기 고혈압 증세를 치료하는데 상당한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중국의 일부 업체들은 동 품목 생산량의 50~60%를 수출하는 등 생산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동 품목의 2008년 9월까지 생산량은 141%, 수출은 28.7% 상승했다.
최근 Nifedipine 조절제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2007년 Nifedipine은 21억개가 생산되었으며 2008년에는 9월까지만 해도 약 20억 개가 생산되는 등 원료의약품 생산을 빠르게 촉진하고 있다.
항생물질 중간체 성장 주춤
주요 원료의약품 중간체 중 페니실린 공업염 수출량은 감소하고 있는 추세이며 2008년 상반기의 수출량은 전년도 같은 기간 대비 15%나 감소했다. 2008년 3/4분기까지 전년대비 수출 감소율은 약 30%를 기록하고 있는데, 세관 통계에 따르면 시장 가격 상승이 주요 요인으로 풀이되고 있다. 세계 시장에서 6APA 가격 또한 크게 상승하고 있으며 이는 매출 감소로 이어지고 있다. 한편, Erythromycin thiocyanate 수출은 어느 정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 10개의 pituitary lutropin 제형 중 7개가 세팔로스포린계이고 이 중에서 ceftazidime 생산량 증가율이 가장 크며 전년대비 34% 증가율을 기록했다. 그 다음으로 Cefotaxime과 ceftriaxone이 2위, 3위를 차지하였으며 각각 37%, 29% 증가했다. Procaine penicillins 생산 또한 크게 증가하였고 전년대비 34% 증가했다.
진영태
2011.0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