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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그렐’ 저렴한 약가,성공정착 지렛대될까
가격 이점이 통할 수 있을까. 국내 처방약 시장 선두제품인 ‘플라빅스’ 개량신약으로 처음 나온 종근당의 ‘프리그렐’이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자리를 잡을 수 있을 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플라빅스의 위세가 강한 데다, 이미 출시된 제네릭 제품들도 사당한 입지를 구축한 상태기 때문.
종근당도 이 같은 점을 받아들이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미 제네릭이 많이 나와 있는 상태라 쉽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 출시된 지 얼마 안돼 말할 단계도 아니지만 열심히 노력하는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종근당은 가격에서의 이점을 크게 기대하는 눈치다.
프리그렐 경우 올 6월 1일 상한가 기준 상한가 및 1일 약가 923원(30일 최대약가 27,690원, 60일 최대약가 55,380원)으로, S사의 ‘클로피도그렐’ (상한가 및 1일 약가 2,168원, 30일 최대 65,040원), 최고가 제네릭 제품(상한가 및 1일약가 1,739원, 30일 최대 52,170원), ‘CILOSTAZOL 100mg’( 상한가 711원, 1일약가 711-1,422원, 30일 최대 42,660원), ‘Triflusal’( 상한가 516원, 1일약가 516-1548원, 30일 최대 46,440원) 등에 비해 1일 약가가 월등히 저렴하기 때문이다.
‘ Ticlopidine’은 상한가는 910원으로 프리그렐보다 적지만 1일약가는 910-1,820원에 형성돼 있다(30일 최대 109,200원)
업계에서도 이미 제제학적 안정성과 PK/PD 스터디를 통한 유효성 안전성을 확립한 상태에서, 타 제품 대비 저렴한 가격이 시장에서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문제는 이 같은 장점을 어떻게 시장으로 연결시킬까 하는 점.
실제 출시되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아직 시장에서 뚜렷한 움직임은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유통가 한 인사는 “다른 제네릭들은 잘 나가는데 아직 프리그렐에 대해 이렇다 할 움직임은 없다. 영업에 대한 이렇다 할 움직임도 없는데, 앞으로 영업과 마케팅팅을 어떻게 하느냐가 시장 정착에 관건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권구
2008.0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