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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침’ 연속 대웅 코마케팅, '관심의 대상'
대웅제약이 코마케팅과 코프로모션 쪽에서 부침을 반복하며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웅제약은 최근 멘소래담 사와 소염진통 스프레이 계약이 6월 30일자로 만료되며, 재계약을 성사시키지 못했다.
이에 앞서 5월에는 3,4년간 판매해오던 멘소래담사의 입술보호제 ‘립아이스’도 시장에서 철수했다. 시차를 두고 외자 제약사 제품 두 개를 떠나 보낸 것.
반면 대웅제약은 올 초 한국엠에스디의 제2형 당뇨병치료제 ‘자누비아’와 골다공증치료제 ‘포사맥스 플러스‘ ’포사맥스’에 대한 전략적 맺었다.
일본 다이찌산쿄사의 ARB계 고혈압치료제 ‘올메텍’은 올해 다이찌산쿄가 영업마케팅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계약을 연장시키며, 올해 매출 1천억을 바라볼 정도로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상황.
대웅제약의 코마케팅 및 코프로모션이 유독 업계에서 회자되는 이유는 여러 제품이 부침이 컸기 때문.
실제 대웅제약은 금연보조제 시장 1위로 키운 ‘니코스탑’을 한독으로 넘겼고, 국내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정착시킨 ‘시알리스’도 3년의 계약 만료 후 지속시키지 못하고 한국릴리로 내줬다. 여기에 ‘챕스틱’ ‘센트룸’ 등도 역시 대웅제약에서 성공시켰지만 한국와이어스로 넘어갔다,
다수의 제품을 대부분 고속 성장시키고, 넘긴 전례가 타 제약사보다는 많은 셈이다.
이후 한국엠에스 다이찌산쿄 등과 새로운 코마케팅 및 협력 강화 등으로 이 분야에서 다시 살아나고 있는 상황에서, 멘소래담 스프레이는 다시 원 회사로 넘어간 것.
입술보호제 ‘립아이스’나 ‘멘소래담 스프레이’ 경우 매출이 그리 큰 품목이 아닌 제품이지만, 계약 만료 후 지속(립아이스 제외) 시키지 못했다는 점에서, 최근 대웅제약의 코마케팅 역사(?)와 연관시켜 관심있게 보는 제약사들이 많다.
일단 대웅제약 측은 앞으로도 코마케팅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방침이다.
회사측에 따르면 대웅제약이 여러 코마케팅 제품을 성공시켰고 , 영업력이 강하다고 판단한 타 외자 제약사들의 특정 제품에 대한 파트너 제안이 이어지고 있다.
이래 저래 코마케팅에 관한 한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
업계 한 관계자는 “국내 제약사들이 외자 제약사와 파트너 관계를 맺어 성공시킨 후 넘긴 전례들이 있는데 대웅제약은 이런 경우가 많다”며 “현재 외자 제약사들은 영업력을 갖춘 제약사와 코마케팅을 하려는 분위기고 대웅제약은 이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코마케팅에서 있어서 만큼은 주목된다”고 진단했다.
이권구
2008.07.08